‘이시바 중간평가’ 참의원 선거서 여당 고전으로 과반 유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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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14일 여당의 과반 유지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는 현지 언론 분석이 나왔다.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 과반 확보에도 실패할 경우 취임 9개월을 맞은 이시바 시게루(사진) 내각은 책임론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현재 선거 대상 125석 중 66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최소 50석을 확보해야 참의원 과반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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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14일 여당의 과반 유지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는 현지 언론 분석이 나왔다.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 과반 확보에도 실패할 경우 취임 9개월을 맞은 이시바 시게루(사진) 내각은 책임론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참의원 정원은 248석이며 3년마다 임기 6년의 의원을 절반씩 뽑는다. 이번 선거에서는 도쿄 지역구 결원 1명을 포함해 총 125명을 새로 선출한다. 지역구 75명, 비례대표 50명이다.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현재 선거 대상 125석 중 66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최소 50석을 확보해야 참의원 과반을 유지할 수 있다.
여당은 선거전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어 과반 유지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마이니치신문이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27~43석, 공명당은 4~12석을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두 당을 합한 예상 의석 31~55석은 지난 5~6일 조사 때(36~56석)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1인 지역구 32곳 중 자민당이 우위를 점한 곳도 이달 초 9곳에서 6곳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야당과 무소속 후보가 앞서는 선거구는 16곳에서 18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는 이번 선거의 ‘태풍의 눈’으로 참정당을 지목하며 자민당의 고전 이유 중 하나로 참정당의 지지세 상승을 꼽았다. 마이니치는 여당 간부를 인용해 “지금까지 자민당을 지지해온 콘크리트 보수 지지층이 참정당으로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자민당의 아성이던 혼슈 중부 군마현에선 자민당 현직 의원이 참정당 후보와 접전 중이다. 2020년 창당한 참정당은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우익 성향의 야당이다.
마이니치는 집권 여당의 강점이어야 할 외교 문제도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지지부진한 관세협상이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또 공명당은 모체 종교단체인 창가학회 조직이 약해지면서 고전 중이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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