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홈플러스 사태' 관련 롯데카드 압수수색
조문규 2025. 7. 14. 11:58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가 14일 롯데카드 본사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섰다.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경영진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견하고 기업회생 절차를 준비하면서도 이를 숨기고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물건을 납품받는 거래처에 지급해야 할 대금을 롯데·현대·신한카드 등으로부터 발급받은 기업전용카드로 외상 결제했다. 이 카드 대금은 한 달 주기로 결제해야 하는데, 금융사들이 홈플러스가 카드사에 지급해야 할 이 대금을 유동화한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했고, 지난 3월 홈플러스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갑자기 신청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투자자들은 홈플러스 계열사인 롯데카드가 피해를 키우는 데 가담했다며 고발했고, 검찰은 지난 1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자금난을 은폐하는 과정에 롯데카드가 관여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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