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요약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월 강원 정선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의 다양한 효과가 확인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이 장기적인 어려움을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정선군의 보편적 지원이 실효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정부 차원의 민생지원금 지급과 맞물려 경제 회복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정선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현장. 최승준 정선군수(사진 오른쪽)가 민생회복지원금을 받고 있다. 정선군
지난 3월 강원 정선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의 다양한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이달부터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과의 시너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쿠키뉴스가 정선군 민생회복지원금 성과분석 결과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긍정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약 97억원의 직접 소비 효과를 비롯해 연계 소비 11억원 등 총 108억원의 민간 지출을 유도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효과는 시장경제가 둔화하고, 지역주민이 경기 악화를 체감하는 적정 시점에 투입됐기 때문이다.
정선권역 최근 3년간 월별 평균 매출액은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된 2~4월이 가장 저조했다.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원 시기의 적절성 확보했다는 대목이다.
특히 유통과 외식업 등 민생 업종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화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선군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인당 30만원씩 전 군민에게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정선군 민생지원금 지원 효과
대한자치행정연구원이 수행한 효과 분석 결과에 의하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이후 3월 유통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1%, 외식업의 경우 11.4% 각각 증가했다.
소상공인의 월평균 매출은 지원금 지급 시기 평균 25.9% 우상향했다. 또 증가 매출의 64.2%가 점포 운영비로 재투자, 자생력 회복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금 사용률은 99.5%에 달했다. 사용 점포는 1570곳이다. 가맹점 수는 약 250개 증가하면서 지역 화폐 기반 소비 구조도 확대됐다. 주요 사용 업종은 슈퍼마켓, 주유소, 외식업 등 필수재 중심이었다.
정선군이 실시한 지역구성원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군민 90.1% △소상공인 67%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앞으로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주민 79.2% △상인 78.4%였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이 장기적인 어려움을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정선군의 보편적 지원이 실효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정부 차원의 민생지원금 지급과 맞물려 경제 회복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