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노스는 별로’ 편견 깨나… 플립7 이어 S26 탑재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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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는 갤럭시 이용자들에게 '괄시'의 대상이었다.
그러던 엑시노스가 갤럭시 Z플립7에 이어 갤럭시 S26에도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폴드7에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플립7에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500'이 채택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엑시노스는 그동안 실리지 않다가 플립7에 처음으로 탑재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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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LSI 적자 개선 기대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는 갤럭시 이용자들에게 ‘괄시’의 대상이었다. 경쟁 제품인 퀄컴 스냅드래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올해 초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량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데다 가격까지 동결하자 반응은 뜨거웠다. 그러던 엑시노스가 갤럭시 Z플립7에 이어 갤럭시 S26에도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엑시노스가 성능 논란을 딛고 시장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9일 공개한 갤럭시 Z폴드7과 플립7에는 각기 다른 AP가 탑재됐다. 폴드7에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플립7에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500’이 채택된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플립이나 폴드는 각각의 특성에 맞춰 사용 패턴이 달라지기에 여러 가지를 감안했다”며 “플립 제품은 엑시노스가 충분한 성능과 품질을 확보했다고 확인됐기 때문에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엑시노스는 수율 문제로 글로벌 모델에 적용되지 않거나 일부에만 탑재됐었다. 갤럭시 S시리즈에서는 한국 등 일부 지역에서만 엑시노스가 탑재됐는데, S25 시리즈에서는 아예 채택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엑시노스는 그동안 실리지 않다가 플립7에 처음으로 탑재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엑시노스 2500의 성능이 상당 수준에 올라왔음을 보여주는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플립 사용자가 폴드 사용자보다 게임 등 고사양 작업을 비교적 덜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반영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플립7이 얼마나 흥행할지다. 폴드7이 전작에서 가격을 올린 데 비해 플립7은 가격이 동결됐다. 보급형 모델인 FE 모델도 추가됐다. 노 사장은 “삼성이 계속 추구하는 폴더블의 경험 대중화를 위해 가격 상승을 최대한 내부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가격적으로 감당할 만한 폴더블 전략과 방향성에 부합하는 제품을 기획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갤럭시 S26 시리즈에 엑시노스가 탑재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내년 초 출시되는 S26에 삼성전자의 차기 칩셋인 엑시노스 2600 탑재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엑시노스가 S26에도 전량 탑재될 경우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의 적자 폭도 개선될 수 있다. 적자를 거듭하는 두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에만 4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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