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기열차' 주현영 "코미디 벗고 호러퀸? 아직 역부족이지만요" [D: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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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영화 '괴기열차'(감독 탁세웅)로 새롭게 '호러퀸'에 도전장을 내민 주현영은 첫 스크린 주연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9일 개봉한 '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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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영화 '괴기열차'(감독 탁세웅)로 새롭게 '호러퀸'에 도전장을 내민 주현영은 첫 스크린 주연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호러퀸' 수식어에 대해서는 "아직 역부족"이라며 수줍어하는 주현영이다.

9일 개봉한 '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어렸을 때부터 공포물을 정말 좋아했어요. 영화를 좋아하게된 계기도 공포영화고요. 배우가 된다면 꼭 공포물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괴기열차'의 시나리오를 받게 됐죠. 집에서 읽어보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좋아하는 장르인 만큼 고민도 많았을 터다. 주현영은 "사실 많이 어려웠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영화를 보면서 저런 극한의 상황을 겪었을 때 얼마나 무서울까, 그리고 그런 모습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비춰질까에 대한 일차원적인 고민만 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고 나니 같은 장면을 계속 찍는 과정이 어려웠어요.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 분이 쫓아올 때도 처음엔 너무 무서웠지만 반복해서 찍다보니 무섭지가 않더라고요. 실제로 공포영화에서 봤던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연기였고, 너무너무 잘했던 것이라는 걸 느꼈어요."
촬영 과정에서 유튜버에게 직접 연락해 도움을 받기도 할 만큼 각고의 노력을 기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유튜버의 스타일이 다양하다보니 '돌비공포라디오'를 운영하시는 분께 연락드려 이것저것 조언을 청했어요. 다경이의 시그니처 포즈가 어떻게 느껴지실지, 공포 유튜버분들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이뤄져있는지, 어떻게하면 채널의 규모를 키울 수 있는지. 이런 것들요. 다행히 제 연락을 너무 좋아해주셨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SNL 코리아'가 발굴한 스타인 만큼, 다양한 코미디 연기로 대중을 만나온 주현영이다. 그런데 첫 스크린 도전이 공포인 만큼, 관객의 몰입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속내 또한 전했다.
"그런 고민은 정말 오랜시간 했던 것 같아요. 저의 밝은 이미지들, 저를 봤을 때 대중 분들께서 떠올리시는 예능적인 이미지가 몰입을 방해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요. 그런데 그 걱정이 지금으로써 도움이 될 게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지언정 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중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모습이 있다면 그걸 너무 절제하고 안 보여주려고 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괴기열차'는 물론 공포영화지만, 코믹한 장면들도 있으니 그런 부분을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평소 친구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했다는 주현영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무섭게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너무 어릴 때부터 친구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했고 어디를 가나 분위기메이커가 하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무서운 것, 누군가를 무섭게 만드는 건 조금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느꼈어요. 그게 조금 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괴기열차'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기대를 하고 있다는 주현영이다.
"'괴기열차'를 보시면서 주현영이 연기하는 다경이 아니라, 정말 저런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에요. 앞으로도 저를 보시는 분들마다 저의 다른 모습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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