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주민들 '격분'…끔찍한 일 벌어졌다

정경준 2025. 7. 1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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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지진 피해 지역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주민들이 이재민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 5명을 집단 구타한 뒤 살해한 것.

경찰은 전날 이곳에서 지진 피해를 본 집에 들어가 가재도구와 전자제품 등을 턴 혐의로 남성 5명을 붙잡아 구치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이어 이들 5명을 모처로 데리고 간 뒤 돌멩이와 둔기 등으로 폭행하고서 불태워 숨지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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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집 턴 5명 불태워 살해…경찰, 조사 중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과테말라 지진 피해 지역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주민들이 이재민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 5명을 집단 구타한 뒤 살해한 것.

1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라프렌사리브레와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 사카테페케스 검찰청은 중부 산타마리아데헤수스 농촌 마을에서 5명이 불에 타 숨진 사건에 대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이곳에서 지진 피해를 본 집에 들어가 가재도구와 전자제품 등을 턴 혐의로 남성 5명을 붙잡아 구치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주민들은 경찰관들을 가로막았다.

주민들은 이어 이들 5명을 모처로 데리고 간 뒤 돌멩이와 둔기 등으로 폭행하고서 불태워 숨지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민을 중심으로 현지 주민들이 절도범들 행각에 격분한 상태였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현지 재난 당국에 따르면, 과테말라에서는 지난 8일 규모 5.7(미국 지질조사국 발표 기준)을 포함해 이날까지 나흘 동안 425건의 지진이 이어졌다. 산사태와 주택 붕괴 등 여파로 산타마리아데헤수스와 팔린 등지에서는 최소 5명의 사망자와 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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