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여준석 펄펄' 남자농구, 한일전 14점 차 승리
![한국남자농구대표팀 이현중(오른쪽 둘째)이 11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골밑을 파고 들고 있다. [뉴스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joongang/20250711205505900daxb.jpg)
한국남자농구 국가대표 이현중(24·호주 일라와라)과 여준석(23·미국 시애틀대)이 펄펄 날며 한일전 승리를 이끌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91-77, 14점 차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이날 일본과 평가전을 가졌다. 13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재격돌한다.
이현중이 미국 데이비슨대 등 해외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갔고, 여준석도 고려대를 거쳐 미국 대학무대에서 뛰면서, 20대 중후반 포워드인 두 선수가 대표팀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 건 4년 만이었다.
둘 다 해외에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왔다. 이현중이 초반부터 경기를 끌었고, 여준석이 4쿼터에 일본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현중이 25점, 여준석이 18점을 올렸다.
![한국농구대표팀 여준석(오른쪽). [뉴스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joongang/20250711205507824zzuh.jpg)
1984년 LA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씨의 아들인 이현중이 전반에만 16점을 몰아쳤다. 센터 하윤기(KT)가 부상 여파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일본 귀화선수 조시 호킨슨에 골밑을 내주며 전반은 42-45로 마쳤다.
3쿼터에 지난 시즌 LG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유기상이 3점슛 4개를 폭발 시켰다. 여준석이 블록슛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고, 3쿼터 막판 3점포로 67-65를 만들었다.
![한국남자농구대표팀 이현중이 일본을 상대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뉴스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joongang/20250711205509555qilc.jpg)
4쿼터에 이현중이 3점슛과 골밑슛, 여준석이 원맨 속공을 성공시키며 한국은 76-65로 달아났다. 베테랑 이승현의 3점포와 이정현의 연속 3점포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를 85-71까지 벌렸다. 여준석과 이현중의 연속 득점으로 89-71로 격차를 더 벌렸다. 여준석이 종료 1분28초를 남기고 호쾌한 투핸드 덩크슛을 꽂았다.
일본은 가와무라 유키(멤피스 그리즐리스), 하치무라 루이(LA레이커스) 등이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참가를 위해 빠진 1.5군이었다. 국제농구연맹 랭킹은 한국이 53위, 일본은 21위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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