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 "'집사' 연락 안돼... 출석 의사 특검에 직접 밝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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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영향력 아래 대기업의 투자금을 부당하게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김건희 집사'로 불린 김아무개씨를 두고 특검팀이 김씨의 장인·장모를 통해서까지 접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특검팀은 김씨에게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하며 "출석 의사를 언론이 아닌 특검팀에 직접 전달하라"라고 요청했다.
지난 9일 김건희 특검팀은 "주 피의자 김모씨의 해외 도피 및 증거 인멸 정황을 확인했다"며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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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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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걸린 현판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김건희 특검팀은 11일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김모씨 아내가 핸드폰을 해지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장인·장모에게도 연락했으나 '자신들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가 신속히 자진 귀국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상 김씨가 수사를 피하고 있다고 보고 경고하는 셈이다.
"특검 조사 받을 의향 있다" ... "언론 아닌 특검팀에 입장 밝혀야" 경고
김건희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씨는 설립에 관여한 부실 렌터카 회사를 통해 대기업들로부터 180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받고 일부를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지난 9일 김건희 특검팀은 "주 피의자 김모씨의 해외 도피 및 증거 인멸 정황을 확인했다"며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특검팀의 수사 개시 사실이 알려진 뒤 김씨는 측근을 통해 "귀국 후 특검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연일 언론에 밝혔다. 그러나 해당 보도에 대해 11일 김건희 특검팀은 "김씨로부터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출석 의사를 전달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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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관련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윤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
| ⓒ 유성호 |
한편 삼부토건 관계자들을 연일 부른 특검은 다음주부터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들까지 소환 조사하며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문 특검보는 이날 "이번 주 이뤄진 압수수색 압수물 분석을 실시하고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3일엔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삼부토건 본사와 이석산업개발 등 관계사들을, 지난 8일에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해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 전 부장검사, 윤상현 의원 주거지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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