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곡동 주차타워 4층서 택시 추락…60대 운전자 경상

정재홍 2025. 7. 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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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주차타워 4층에서 택시가 1층으로 떨어져 소방 당국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3시 25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주차타워 4층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외벽을 뚫고 1층 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를 운전하던 60대 기사 A씨가 경상을 입었으며,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가 추락한 지점은 인근 음식점과 상점이 밀집한 상권이었으나, 사고 당시 주변에 시민이 없어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으며, 급발진 등의 기계적 결함도 주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 A씨의 운전 부주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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