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폰 생산량 1% 감소…"관세·산업 둔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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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이 관세 부담과 산업 둔화 영향으로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생산량이 지난해 4% 증가에서 올해 1%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은 관세 부담과 내수 부진이 겹쳐 스마트폰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의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한다면 아이폰 가격은 많게는 27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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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이 관세 부담과 산업 둔화 영향으로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생산량이 지난해 4% 증가에서 올해 1%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은 관세 부담과 내수 부진이 겹쳐 스마트폰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반 램(Ivan Lam)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관세는 부품 공급업체부터 수입·유통업체, 브랜드부터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타격을 주고 있다. 브랜드들은 중국을 떠나 다른 국가로 생산 거점을 분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가장 큰 수혜국은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와, 중국과의 지리적 거리가 가깝고 소비가전 부문에서 발달된 위탁 생산 및 수출 인프라를 갖춘 베트남”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인도는 올해 최대 수혜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애플과 삼성의 수출 수요에 힘입어 인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20%를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프라치어 싱(Prachir Singh)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전통적인 글로벌 EMS(전자제품 위탁생산) 대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인도에 투자함에 따라 인도의 제조 역량이 크게 향상돼 더 높은 생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인도의 제조 생태계 전반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생산 수율과 복잡성 측면에서 현지 제조 역량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인도 정부 또한 부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근 전자부품 제조 지원 정책(ECMS)을 도입해 기업들의 인도 투자와 현지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제조 및 수출 허브인 베트남 역시 삼성과 모토로라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한다면 아이폰 가격은 많게는 27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닐 샤(Neil Shar)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애플이 미 공장에서 아이폰을 생산한다면 가격이 최소 15~20%, 즉 150~200 달러 가량 인상될 것"이라며 "이러한 비용 증가는 주로 인건비, 공장 투자 비용(설비투자비의 감가상각비), 물류비용 차이에서 기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작년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이 전세계 스마트폰 생산 90%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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