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로 추락한 국힘 지지율…TK ·PK도 민주당에 밀렸다
60·70대 노년층에서도 국힘이 뒤져

11일 발표된 한국갤럽 정례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19%,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46%, 국민의힘이 22%였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20%를 밑돌기는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노년층에서도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60대에서는 민주당이 46%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22%)을 24%포인트 앞섰다. 70대에서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33%였다.
국민의힘은 텃밭에서도 버림 당했다.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TK와 PK 두 지역 모두 27%의 지지율을 기록해 각각 34%, 36%의 지지율을 기록한 민주당에도 뒤쳐졌다.
특히 TK 지역에서 민심 이탈이 특히 두드러진다. 무당층 비율도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TK는 전주보다 6%포인트 증가한 34%, PK는 2%포인트 오른 36%를 기록했다. 이들까지 합치면 TK 지역 주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국민의힘 지지를 철회한 셈이다.
전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20% 아래로 떨어진 19%로 집계됐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5%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조사와 같았으나,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갤럽 여론조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BS 여론조사는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9.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 사업 재편 후 재무 구조 달라졌다 [스페셜리포트] - 매일경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일반 국민 대부분 25만원 수혜 [스페셜리포트] - 매일경제
- 소비쿠폰, 언제, 얼마나, 어디에 쓸 수 있나 [스페셜리포트] - 매일경제
- 인터폴도 국정원도 믿고 맡긴다…한국의 팔란티어 ‘이 회사’ - 매일경제
- 하이브리드車라면…몇 달 기다려도 좋다 [카드뉴스] - 매일경제
- 국무회의서 이진숙 말 끊은 李대통령 “그냥 하지 마세요” - 매일경제
- [속보] 해병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 매일경제
- 상법 개정 이후…재계 시나리오 [카드뉴스] - 매일경제
- ‘15억 로또’ 둔촌주공, 3년 전 분양가로 ‘줍줍’ 떴다 - 매일경제
- 하이닉스 필두로 반도체 역량 극대화하는 SK그룹 [스페셜리포트]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