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文정부 부동산 통계’ 감사는 조작…국정조사 검토”

김판 2025. 7. 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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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된 감사원의 감사에 대해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1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 정권이 문재인정부가 통계를 조작했다고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이 이를 인정할 때까지 '새벽 조사'를 했다고 한다"며 "전 정권의 '탄압 조작 감사'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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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상황종합대응 특별위원회’도 설치
국민일보DB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된 감사원의 감사에 대해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1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 정권이 문재인정부가 통계를 조작했다고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이 이를 인정할 때까지 ‘새벽 조사’를 했다고 한다”며 “전 정권의 ‘탄압 조작 감사’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조사의 구체적인 범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국정조사)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것이며, 국정조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라고 답했다.

감사원은 윤석열정부 당시 ‘주요 국가 통계 작성 실태 감사’를 통해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주도로 주택, 소득, 고용 관련 국가통계가 조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재명정부 출범 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정부 감사원의 감사의 문제점을 연일 지적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원은 전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감사하면서 공식 감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새벽 3∼4시까지 조사를 강행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조작이라고 인정해야 집에 보내줬다’는 부동산원 직원의 증언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3대 특검 상황종합대응 특별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전현희 최고위원이 맡는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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