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가 위르겐 클롭의 의견을 공개 반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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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스널 감독이자 현 FIFA 글로벌 축구 발전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가 클럽 월드컵에 대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벵거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구단이 "100%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답했다"며, 이는 대회에 대한 가장 명확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이 대회에 참가했던 모든 구단에 물어보면 다시 출전하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그것이 클럽들이 클럽 월드컵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최고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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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전 아스널 감독이자 현 FIFA 글로벌 축구 발전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가 클럽 월드컵에 대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벵거는 이 대회가 "환상적인 대회"라고 평가하며, 참가 구단과 선수, 감독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롭은 지난 6월, 클럽 월드컵이 여름에 32개 팀으로 확대 개최되는 것에 대해 "축구 역사상 최악의 아이디어"라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그는 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일정 과밀을 이유로 대회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했다.
그러나 벵거는 클롭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BBC를 포함한 복수의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흥미로운 질문에 매우 지루한 대답을 드릴 수밖에 없다"며 말을 시작했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는 있지만, 나는 위르겐 클롭의 견해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클럽 월드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참가 구단 100%, 다시 출전 원해…관중 수치도 기대 이상"
벵거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구단이 "100%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답했다"며, 이는 대회에 대한 가장 명확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이 대회에 참가했던 모든 구단에 물어보면 다시 출전하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그것이 클럽들이 클럽 월드컵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최고의 답변이다."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는 것이 벵거의 주장이다. 그는 "관중 수가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팬들이 좋아했는지 아닌지가 가장 결정적인 질문인데, 그에 대한 답도 이미 나왔다"고 덧붙였다.
FIFA, 혹서기 대회 운영에 대한 교훈도 얻어
한편 FIFA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혹서 속 경기 운영에 대한 중요한 교훈도 얻었다. 특히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에서의 경기 운영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벵거는 말했다.
"일부 경기에서는 더위가 확실히 문제였다. 우리는 쿨링 브레이크, 하프타임 중 잔디 물주기 등을 통해 이를 완화하려 노력했고, 전반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본다."

문제가 있었던 구장은 올랜도 등 두 곳으로, 벵거는 "미국의 천연잔디는 다른 나라보다 거칠고 단단하지만, 물을 충분히 주면 선수들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 열리는 경기들에는 지붕이 있는 스타디움도 더 많아질 것이고, TV 중계 시간도 기후에 더 민감하게 조정될 것"이라며 향후 계획도 언급했다.
FIFA는 현재 35도 이상의 온도가 스프린트와 같은 고강도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혹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우리 분석가들이 더위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35도 이상에서는 고속 주행, 특히 스프린트가 감소한다는 걸 발견했다. 선수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 14일 월요일 새벽 4시,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과 잉글랜드의 첼시가 맞붙을 예정이다.
FIFA는 클럽 월드컵의 흥행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강조하며, 대회를 글로벌 팬층 확대와 클럽 간 경쟁의 새로운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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