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집사’ 동업자 “김여사와 무관, 오히려 문재인정부 때 더 이득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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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48)씨가 임원으로 있던 회사의 대표 조모(48)씨가 "(회사는) 김 여사와 조금도 관련이 없고, 오히려 문재인정부에서 더 이득을 봤다"고 말했다.
렌터카 업체인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의 조 대표는 지난 9일 국민일보와 만나 "김 여사는 2014년쯤 한두 차례 사업과 별개로 만난 게 전부이고 회사와는 관계가 없다"며 "저는 오히려 김씨 때문에 손해를 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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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투자과정 김여사 영향력 의심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48)씨가 임원으로 있던 회사의 대표 조모(48)씨가 “(회사는) 김 여사와 조금도 관련이 없고, 오히려 문재인정부에서 더 이득을 봤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김씨와 같은 은행 출신으로 과거 동업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검은 김씨를 연결고리로 김 여사가 배후에서 사업 투자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렌터카 업체인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의 조 대표는 지난 9일 국민일보와 만나 “김 여사는 2014년쯤 한두 차례 사업과 별개로 만난 게 전부이고 회사와는 관계가 없다”며 “저는 오히려 김씨 때문에 손해를 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특검은 비마이카가 투자금 지원 등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닌지 수사 중이다. 김씨가 한때 대주주였던 이 회사는 2023년 대기업·금융회사들로부터 수십억원씩 184억원을 투자받았다. 투자금 184억원 중 46억원이 곧바로 김씨 개인 지분을 사는 데 쓰였다. 이 회사는 2023년 1월 순자산(556억원)보다 부채(1413억원)가 많은 자본잠식 상태였다.
조 대표는 “저희는 그 전에도 이미 500억원을 투자받았는데 큰 플랫폼들이 바보도 아니고 왜 그런 선택을 했겠느냐”면서 김 여사 연관성을 부인했다. 또 “문재인정부에서 훨씬 이득을 많이 봤는데, 윤석열정부에서는 김씨와의 관계 때문에 오해받을까봐 아무것도 못 하고 스트레스가 컸다”고 말했다.
특검은 2013년 6월 당시 신생 업체인 비마이카가 도이치모터스로부터 BMW 수십여대를 지원받아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 경위와 2013·2016·2019년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협찬한 배경에도 주목한다. 김씨는 2017년 말 비마이카 2대 주주로 올랐다. 김 여사도 비마이카 계열사인 비엠씨셀앤바 사내이사를 지냈다.
김씨는 김 여사와 2010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과정에서 친분을 쌓은 인물로 알려졌다. 김씨는 김 여사 어머니 최은순씨의 허위 통장잔고증명서를 직접 만들었고, 이와 관련해 2023년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됐다.
박성영 박재현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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