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6.33' FA 이적생, 선발 탈락?…김경문 감독, 후반기 엄상백 활용법 고민 시작한다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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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FA 이적생' 엄상백의 활용법을 두고 고민을 시작한다.
엄상백은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3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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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FA 이적생' 엄상백의 활용법을 두고 고민을 시작한다.
엄상백은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3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총 투구수는 71구. 최고 147km/h 투심과 체인지업을 위주로 KIA 타선을 상대했으나 효과적으로 승부가 되지 못했다.
1회초는 깔끔했다. 체인지업으로 선두 고종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엄상백은 박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오선우에게도 삼진을 솎아내면서 깔끔한 삼자범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초 위즈덤에게 볼넷을 내주고 시작했다. 직구와 투심이 모두 볼이 됐다. 이어 김석환에게도 볼 3개를 연달아 내줬고, 2스트라이크를 잡으며 풀카운트를 만들었으나 6구 투심이 빠지면서 다시 볼넷. 한준수에게는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엄상백은 김호령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김규성에게 던진 공 4개가 모두 볼이되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국 KIA에게 공짜로 선취점을 헌납했다. 계속된 만루에서는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잃었다. 이때 중견수 실책으로 1루주자 김규성은 2루까지 진루. 엄상백은 고종욱의 볼넷으로 다시 만들어진 만루에서 박찬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길었던 2회초를 끝냈다.
3회초를 오선우 1루수 땅볼, 위즈덤 중견수 뜬공 김석환 헛스윙 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으며 안정을 찾는 듯했던 엄상백은 4회초 한준수 중견수 뜬공 후 김호령에게 좌전안타와 도루를 내줬고, 김규성에게 우전 2루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했다. 1사 2루에서 한화 벤치는 투수 교체를 선택, 엄상백을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해 이닝을 끝냈다.

엄상백은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78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규정 이닝, 두 자릿 수 승리 경험이 있는 선발인 만큼 기대가 컸으나 이날 경기 포함 15경기 64이닝을 소화 1승6패, 평균자책점 6.33, 조기 강판 8회의 부진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한 차례 2군으로 내려가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도 했지만 효험이 없었다.
10일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상백이가 5이닝 이상 던져주고 우리가 승리하면 더 기분이 좋을 것이다. 그래도 상백이가 자신감을 가진다면 팀에 힘이 더 생길 거고, 후반기에 더 힘을 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부담감이 클 엄상백을 격려했다.
다만 보직에 대한 질문에는 "그동안 상백이 뒤에 (황)준서가 기다렸다면, 후반기에 고민은 있다"고 밝히며 선발 로테이션에 엄상백이 아닌 황준서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2024시즌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영건 황준서는 올 시즌 대체 선발로 1군에 합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후 불펜으로 1군에 잔류했다. 10일에는 코디 폰세의 휴식으로 전반기 선발을 맡는다. 이날 황준서의 모습이 김경문 감독에게는 힌트가 될 수도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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