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MVP' 동시 겨냥 괴물타자, KBO 리그를 뒤흔들다

케이비리포트 2025. 7.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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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리그에서 5강을 다투고 있는 KT 위즈 타선에는 올시즌 극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신인왕 '0순위'이자 프로 4년 차 중고 신인 안현민이 있다.

1군 풀타임 첫 시즌부터 바로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한 안현민은 올해 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MVP 김도영에 이어 향후 리그를 이끌어갈 타자로 부상한 안현민, 그의 고공행진이 시즌 막판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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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풀타임 첫 시즌 리그 정상급 타자로 도약한 KT 안현민, 향후 WBC 대표로도 활약 기대

[케이비리포트 기자]

 올시즌 리그 최고 타자로 도약한 KT 안현민
ⓒ KT위즈
2025 KBO리그에서 5강을 다투고 있는 KT 위즈 타선에는 올시즌 극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신인왕 '0순위'이자 프로 4년 차 중고 신인 안현민이 있다. 1군 풀타임 첫 시즌부터 바로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한 안현민은 올해 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단순히 신인왕 후보라는 이유로만 주목받는 것이 아니다. 유니폼 위로 드러나는 근육질의 하드웨어와 이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타구 속도는 '코리안 스탠튼'이라는 별칭이 붙게 했다. 실제로 안현민은 타구 속도 170km/h(트랙맨 기준)를 넘나드는 강력한 타구를 자주 뿜어낸다. 그의 홈런 타구를 보면 막힌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청량감이 들 정도다.

지난 4월 30일에야 본격적으로 1군에서 기용되기 시작한 안현민은 아직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기록만 놓고 보면 이미 리그 최상위권이다. 전반기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4, 16홈런, 53타점, 출루율 0.465, 장타율 0.651, OPS 1.116을 기록하고 있다.
 KT 안현민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 케이비리포트
타율은 현재 리그 1위인 빅터 레이예스(0.344)보다도 1푼이나 높은 수치다. 경기 수가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홈런은 리그 5위이고 장타율, 출루율은 모두 리그 정상급이다. 7월 중에 규정 타석만 채운다면 신인왕은 물론, 한화 이글스 에이스 폰세와의 MVP 경쟁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성적이다.

마산고 시절 포수였던 안현민은 고교 야구 무대에서도 타격과 운동능력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포수로서 수비가 아쉽다는 평가 탓인지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을 받지 못 했고 2차 4라운드에서야 KT에 지명됐다. 프로에 입단한 안현민은 일찌감치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알려진 것처럼 취사병으로 복무하는 와중에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지금의 엄청난 하드웨어를 완성했고, 올시즌 그 피지컬이 실전 경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안현민의 특장점은 힘 좋은 젊은 우타자들이 흔히 보이는 변화구 약점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패스트볼 대처도 뛰어나고 떨어지는 포크볼에도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등 타석에서의 안정감이나 볼넷/삼진 비율(1.14)만 보면 선구안이 뛰어난 베테랑 타자 못지 않다.
 신인왕-MVP 동시 수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안현민(출처: kt wiz X 야매카툰)
ⓒ 케이비리포트/최감자
올시즌 KT는 간판 스타인 강백호의 부상, 외국인 거포 멜 로하스 주니어의 부진 등으로 타선에 공백이 있었지만 안현민이 그 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있다. 오는 11일 열리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팬 투표 1위(2만 7053표)로 참가 자격을 얻었으며 시즌 후 신인왕-MVP 동시 수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안현민은 신인왕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2026년 3월로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도 국가대표 중심 타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해 MVP 김도영에 이어 향후 리그를 이끌어갈 타자로 부상한 안현민, 그의 고공행진이 시즌 막판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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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이정민 / 민상현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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