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다수결 말고..." 민주당에 협치 요구한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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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통령실을 피감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협치'를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수에 의한 힘이 아니라 대화로 (상임위를) 운영하자"(박성훈), "소수야당으로 운영위에 참가해 긴장된다. 정치의 복원이 국민의 행복인데 그 출발이 국회 운영위라 믿는다"(박수민), "협치의 정신으로 (운영위가) 모범 상임위가 되길 바란다"(조지연), "여야가 협의하고 협치하길"(최수진) 등의 주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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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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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인 김병기 위원장이 안건을 상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 ⓒ 연합뉴스 |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서울 동작갑)가 10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 자격으로 연 첫 번째 전체회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양당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운영위라 인적 구성이 상당수 바뀌었기 때문.
김병기 운영위원장이 "민생회복과 내란종식 등 국회의 생산적인 운영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인사한 뒤 마이크를 잡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경북 김천, 비대위원장)는 여러 요구를 내놨다. 그는 "국회 운영위가 단순 다수결이 아니라 협치의 정신에 따라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과제"라며 "운영위 안건이라든지 의사일정에 대한 모든 것들은 합의에 의해 처리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는 것을 위원장이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도 "운영위만이라도 대화와 타협, 숙의를 거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수에 의한 힘이 아니라 대화로 (상임위를) 운영하자"(박성훈), "소수야당으로 운영위에 참가해 긴장된다. 정치의 복원이 국민의 행복인데 그 출발이 국회 운영위라 믿는다"(박수민), "협치의 정신으로 (운영위가) 모범 상임위가 되길 바란다"(조지연), "여야가 협의하고 협치하길"(최수진) 등의 주문을 내놨다. 공통된 키워드는 단연 '협치'였다. 참고로 운영위는 총 28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민주당은 16명, 국민의힘은 10명, 조국혁신당 1명, 진보당 1명이다.
송언석 "단순 다수결 아니라 협치를"... 김병기 "난관·갈등 있을 것, 협치 최대한 반영"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오늘 말씀한 것을 정리해보면 협치의 정신에 따른 대화와 타협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회의를 진행하면서 난관도 있을 것이고 갈등도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국회의원임을 잊지 말고, 지금 말한 정신을 최대한 반영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나온 국민의힘의 주문은 10일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 속 발언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읽힌다.
이날 오전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특검의 윤상현 의원 압수수색과 민주당에서 발의된 내란종식특별법을 두고 "정권의 하수인으로 출범한 특검 그리고 절대다수 의석을 앞세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행태는 명백한 정치보복이며 노골적인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겉으로는 협치를 말한다"면서도 "실제로는 군사정권이 하던 일을 그대로 하고 있다"라고 힐난했었다.
한편, 이날 국회 운영위는 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고, 법안 70건을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운영위 회의 중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년 동안도 청원심사소위원장으로 있었는데 한 번도 회의가 소집된 적이 없었다"라며 "운영위가 국회 국민청원을 대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소위를 열어 국민청원을 다룰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재산 형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토 요청에 관한 청원을 포함한 2건의 청원을 청원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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