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수집 전문' 브라이턴, '맨유 전설'의 아들과 프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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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리오 퍼디난드의 아들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리오 퍼디난드의 아들 로렌츠 퍼디난드가 브라이턴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브라이턴과 프로 계약을 맺은 로렌츠 퍼디난드는 아버지보다 한 칸 더 물러선 골키퍼로 꿈을 키우고 있다.
로렌츠 퍼디난드는 브라이턴과 프로 계약을 맺은 13명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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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리오 퍼디난드의 아들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리오 퍼디난드의 아들 로렌츠 퍼디난드가 브라이턴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다. 2000년 리즈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고, 2002년에는 당해 최고 이적료인 2,900만 파운드(약 542억 원)에 맨유로 향했다. 맨유에서는 14년간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 맨유의 두 번째 황금기를 네마냐 비디치와 함께 만들었다.
퍼디난드는 은퇴 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영국 매체 'BT스포츠'에서 해설 및 평론가로 축구팬들에게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지난해 10월 열린 '아이콘 매치'에 실드유나이티드 주장으로 출전하며 오랜만에 인사했다.

이번에 브라이턴과 프로 계약을 맺은 로렌츠 퍼디난드는 아버지보다 한 칸 더 물러선 골키퍼로 꿈을 키우고 있다. 브라이턴에는 U13 선수로 합류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맛봤다. 그 결과 브라이턴과 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 데뷔, 나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까지 한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유망주를 잘 키우기로 이름난 브라이턴과 계약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브라이턴은 2020년대 유망주 육성소로 PL에서 꾸준히 살아남는 건 물론 2022-2023시즌 리그 6위로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는 등 분명한 성과를 냈다. 브라이턴에서 잠재력이 폭발해 빅클럽으로 간 선수만 해도 모이세스 카이세도, 마르크 쿠쿠렐라, 주앙 페드루(이상 첼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벤 화이트,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 이브 비수마(토트넘홋스퍼) 등 여럿이다.
또한 브라이턴은 골키퍼를 키워내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다. 첼시로 이적한 로베르트 산체스나 한때 브라이턴 주전 골키퍼였던 제이슨 스틸 등은 브라이턴에서 기량이 만개한 케이스다. 2022년 브라이턴이 품은 제임스 비들은 지난달 UEFA U21 챔피언십에서 잉글랜드 U21 대표팀 골키퍼로 참가해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승격한 버밍엄시티에 임대됐다.
로렌츠 퍼디난드는 브라이턴과 프로 계약을 맺은 13명 중 한 명이다. 그가 아버지처럼 PL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사진= 로렌츠 퍼디난드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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