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상반기 이직 시도”…성공률은?

박환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phh1222@daum.net) 2025. 7.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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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0.2% “상반기 이직 활동”…성공률 28%
‘연봉 등 경제적 보상’, 이직 기업 결정 주 요인
이직 성공하려면 ‘적합한 직무 경험’ 보유해야
산책하는 여의도 직장인. (사진=매경DB)
올해 상반기 직장인 절반이 이직 활동에 나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이 중 4분의 1 이상은 이직에 성공했다고 응답했다.

7월 10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302명 대상 ‘상반기 이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50.2%가 ‘이직 활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직 활동자 중 28%는 실제로 이직에 성공했다. 이직 준비 기간은 평균 5.6개월로 나타났다.

직장인은 이직할 기업을 택하는 조건으로 ‘연봉 등 경제적 보상’(71.7%·복수응답)을 중시했다. ‘고용 안정성’(53.1%), ‘정시 근무시간 보장’(43.7%)을 꼽는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모든 이직 성공자가 더 나은 기업으로 옮긴 건 아니었다. 42.6%의 이직 성공자는 현재보다 더 나은 근무조건으로 ‘상향 이직’했다. 그러나 33.9%는 비슷한 조건으로, 23.5%는 오히려 조건을 낮춰 이직했다고 답했다.

또한 중간 직급이 이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급(56.2%), 과장급(51.8%), 사원급(51.4%), 부장급(48.1%), 임원급(34.7%) 순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61.6%), 외국계기업(54.8%), 공기업(51.9%) 내 직장인이 이직 활동을 많이 했다. 상대적으로 중소기업(49.6%)과 중견기업(47.3%)에서는 적었다.

직장인의 이직 활동은 ‘채용공고 탐색’이 8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력서·자소서·포트폴리오 작성’(65%), ‘면접 준비’(33.6%), ‘자격증 준비’(21.7%) 등 뒤를 이었다.

이직에 성공하려면 ‘적합한 직무 경험 보유’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4.3%로 가장 높았다.

적극적인 구직 의사 홍보(24.6%), 성실한 이력서·포트폴리오 관리(24.6%), 꼼꼼한 면접 준비(16.9%), 효과적인 인맥·평판 관리(14.8%), 지원 분야 자격증 준비(14.8%), 지원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13.7%) 역시 중요하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직장인은 경력 기반 직무 역량과 평판이 평가의 주된 기준이기 때문에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부족한 능력은 노력으로 보완해야 한다”라며 “채용 플랫폼에 이력서를 구직 상태로 공개하고, 주위에 구직 의사를 직접 홍보하는 브랜딩도 이직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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