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암살범' 안두희 격살했던 박기서 선생 별세
윤성효 2025. 7. 10.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 암살자인 안두희를 격살했던 박기서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10일 민족문제연구소는 "우리 시대의 의인, 21세기 독립군인 고 박기서 선생께서 별세했다"라며 "임정 주석 김구 선생 곁으로 가시는 길,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운전기사였던 고인은 김구 선생을 암살했던 안두희 집으로 찾아가 1996년 10월 23일 손수 제작한 '정의봉'으로 살해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년 78세... 빈소 부천장례식장, 12일 발인
[윤성효 기자]
|
|
| ▲ 부천장례식장에 마련된 박기서 선생 빈소. |
| ⓒ 민족문제연구소 |
백범 김구 선생 암살자인 안두희를 격살했던 박기서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10일 민족문제연구소는 "우리 시대의 의인, 21세기 독립군인 고 박기서 선생께서 별세했다"라며 "임정 주석 김구 선생 곁으로 가시는 길,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운전기사였던 고인은 김구 선생을 암살했던 안두희 집으로 찾아가 1996년 10월 23일 손수 제작한 '정의봉'으로 살해했다. 고인은 구속 이후 1998년 3월 1일 대사면에 포함됐고 같은 해 3월 13일 수감된 지 1년 5개월 만에 출소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부천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장례기간은 12일까지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모란공원묘지다.
|
|
| ▲ 김구 선생 69주기 참석한 '정의봉' 박기서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정의봉(正義棒)’으로 처단한 박기서씨가 2018년 6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겨레의 큰 스승 - 백범 김구 선생 제69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박기서씨는 지난 1996년 10월 23일 오전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살고 있던 안두희를 찾아가 "국부를 시해한 죄인이 천수를 다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며 40cm크기의 몽둥이 ‘정의봉’으로 처단했다. 이후 3년형을 선고 받고 옥살이를 하다 1998년 3·1절 특사로 풀려난 뒤 택시기사 생활을 하고 있다. |
| ⓒ 권우성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마이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석열은 내란 재판 불출석...박근혜처럼 보이콧하나
- "자사주 소각, 이제는 의무"... 주식시장 저평가 대책 2탄 시동
- '스테이블 코인' 향한 환호, 불편하고 불안하다
- '윤석열 재구속'에 부산 국힘 의원들 '침묵'... SNS엔 맛집 소개글만
- 임신·출산 반복하던 고양이의 최후... 아무리 자연의 순리라지만
- KTV 영상물 전면 개방... "풍자했다고 고소했던 윤 정부와는 극단적 대비"
- 폭염에 노동자 얼음물 요청하자, "뇌졸중 위험 초래한다" 거부한 코웨이
- 함세웅·백낙청 만난 이 대통령 "초심 잃지 않겠다"
- '노조 탄압 논란' 임순례 감독의 변... 노조 측, "사실 왜곡 및 축소" 반발
- "비상계엄 책임 통감" 윤석열 부부 '손절'하는 국힘 혁신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