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동혁 검찰단장 직무정지…특검 요청 수용
정혜정 2025. 7. 9. 18:25

국방부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박정훈 대령을 표적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준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국방부는 9일 "순직 해병 특검 수사와 관련해 10일부로 김 단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상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순직해병특검팀은 전날 김 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해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했다.
김 단장이 이끈 검찰단은 박 대령을 처음에 집단항명수괴라는 죄명을 적용해 입건했다가 과도한 혐의 적용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항명 혐의로 바꿔 기소했다.
군사법원은 박 대령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고, 특검팀이 이날 항소를 취하하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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