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 말레이시아서 지역회의 개최… 스마트 관광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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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회장을 맡고 있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말레이시아 7개 주요 도시와 함께 스마트 관광전략을 공유하고, 아세안 지역 내 도시 간 관광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TPO 회원 도시뿐 아니라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도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민간 관광 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국제 관광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회의에서는 TPO 활동 보고, 운영 규정 정비, 회원 도시 간 협력 방안과 관광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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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회장을 맡고 있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말레이시아 7개 주요 도시와 함께 스마트 관광전략을 공유하고, 아세안 지역 내 도시 간 관광 협력 확대에 나섰다.
TPO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2025 TPO 말레이시아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TPO 회원 도시뿐 아니라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도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민간 관광 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국제 관광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참석 도시는 ▲코타키나발루 ▲알로르 세타르 ▲이포 ▲깜파르 ▲코타바루 ▲콴탄 ▲타이핑 등이며, 옵저버로 참여한 사라왁주 미리시는 현장에서 TPO 회원 도시 가입 의사를 밝혔다.
회의에서는 TPO 활동 보고, 운영 규정 정비, 회원 도시 간 협력 방안과 관광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이 논의됐다. 개최지 코타키나발루는 ‘스마트 도시: 스마트한 문화, 스마트한 미래(Smart City: Smart Culture, Smart Future)’를 주제로 자국의 스마트 관광 사례를 공유하며 도시간 연계와 기술 기반 관광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관광 혁신과 도시 간 실질 협력의 물꼬를 튼 계기”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위해 도시 간 연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TPO는 말레이시아 청년 관광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M-CLIP’을 내년 페락주 4개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관광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 체험과 관광 마케팅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둔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5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한국을 중점 육성 시장으로 삼고 있으며, 부산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지역회의와 인재 육성 사업도 양국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PO는 이어 이달 말 인도네시아 지역회의, 9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제12차 TPO 총회, 10월 부산에서 글로벌도시관광서밋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에 사무국을 둔 TPO는 현재 전 세계 131개 도시와 56개 공공·민간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내 유일 관광 전문 국제기구로, 도시 간 관광정책 교류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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