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집사 게이트’ 수사 착수…여권 무효화 조치

김한나 2025. 7.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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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김 모씨가 해외로 도피한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주 피의자 김 모씨가 언론 취재가 이뤄진 4월 해외로 출국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며 "사무실과 가족들의 주소지를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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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김 모씨가 해외로 도피한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주 피의자 김 모씨가 언론 취재가 이뤄진 4월 해외로 출국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며 “사무실과 가족들의 주소지를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이 사건은 김씨가 기업들로부터 180억원을 투자받는 과정에서 특혜성 의혹이 불거진 사안이다. 특검은 거액의 투자 유치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특검보는 “해외 도피와 증거 인멸 정황이 있다고 판단, 신속한 수사 진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관련자 및 관련 회사들의 휴대전화와 자료 삭제 등 증거인멸 행위가 우려돼 발견될 경우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검은 김씨에 대한 여권을 무효화 조치했으며, 최근 중앙지방법원이 기각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성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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