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새 혁신위원장 윤희숙·전대 선관위원장 황우여

지유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yujin1115@korea.ac.kr) 2025. 7. 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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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과거 결별할 혁신 조타수”
“전권? 아이디어만…집행은 지도부몫”
안철수 “후임도 전권 못 받을 것…혁신 불가능”
윤희숙 신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왼쪽), 황우여 신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안철수 의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 자리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했다. 안 의원이 지난 7일 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위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아 혁신 업무를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며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는 혁신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은 멈출 수도, 포기할 수도 없다”며 “당이 겪는 모든 갈등과 혼란이 향후 길게 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혁신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2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 지역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올해 1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지난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공약개발단장을 맡았다.

차기 전당대회 선거를 이끌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황우여 전 대표가 맡는다. 국민의힘은 오는 8월 중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를 뽑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혁신위에 전권이 주어지느냐는 질문에 송대표는 “전권이라는 게 당헌, 당규에도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혁신 내용을 만들어서 제안하는 거고 집행하는 건 결국 지금 비대위, 새로 만들어질 새로운 지도부다. 생각을 만드는 것에 대해선 전권을 드리지만 이걸 집행하고 이런 건 완전히 다른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임명안이 발표되기 직전 안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권)을 저한테 안 주신 것보면 그 다음도 받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권을 안 가지면 혁신을 못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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