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저메인 4골 폭발...일본, 동아시안컵서 홍콩 6-1 대파

박린 2025. 7. 8. 21: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축구대표팀 혼혈선수 저메인 료가 동아시안컵 홍콩전에서 홀로 4골을 몰아치며 6-1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 EAFF 인스타그램]


일본 남자축구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홍콩을 대파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8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홍콩을 6-1로 가볍게 꺾었다. 이번 대회는 4개국이 풀리그로 우승을 가리는데, 직전 2022년 대회 우승팀 일본은 조 선두로 출발했다. 전날 중국을 3-0으로 꺾은 한국에 골득실(일본 +5, 한국+3)에 앞섰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니라서 유럽파 차출이 불가능했고, 일본은 J리거로만 팀을 꾸렸는데도 강했다.

특히 미국 아버지와 일본 어머니를 둔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30·산프레체 히로시마)가 A매치 데뷔전에서 4골을 몰아쳤다. 저메인은 킥오프 4분 만에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한 뒤 왼발 논스톱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헤딩으로 한골을 더 보탠 저메인은 3-0으로 앞선 전반 22분 왼발 논스톱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저메인은 전반 26분 만에 개인 4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을 0-5로 마친 홍콩은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슈 오어가 한 골을 만회했다. 홍콩이 2003년 이후 22년 만에 터트린 동아시안컵 득점이다. 일본은 5-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나카무라 소타가 한 골을 더 보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