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 유격수 박찬호.. KIA 팬심은 왜 엇갈리나?

케이비리포트 2025. 7.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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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붙박이 유격수 박찬호가 2025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 박찬호는 총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 3홈런, 16도루, 출루율 0.361, OPS 0.718를 기록하며 리드오프와 유격수라는 두 가지 중책을 동시에 수행 중이다.

박찬호는 지난해 타율 0.307, OPS 0.749로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하며 생애 첫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데 이어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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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골글 유격수' KIA 박찬호, 유격수 FA 최대어의 적정 가치와 팬심의 온도차

[케이비리포트 기자]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찬호
ⓒ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붙박이 유격수 박찬호가 2025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 박찬호는 총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 3홈런, 16도루, 출루율 0.361, OPS 0.718를 기록하며 리드오프와 유격수라는 두 가지 중책을 동시에 수행 중이다.

박찬호는 지난해 타율 0.307, OPS 0.749로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하며 생애 첫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데 이어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호는 수비에서도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평가받는다. 2년 연속 유격수 부문 KBO 수비상을 수상하며 팀 내야 수비진의 사령탑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주장 나성범과 임시 주장 김선빈이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임시 주장을 맡아 팀 리더십까지 발휘하고 있다.
 임시주장을 맡아 팀의 반등을 이끈 박찬호
ⓒ KIA타이거즈
그럼에도 박찬호를 둘러싼 KIA 팬심은 엇갈린다.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박찬호가 4년 60억~6년 80억 원대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KIA 팬들 중 일부는 "몸값이 지나치게 높으면 잔류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부정적 의견까지 피력하고 있다.

박찬호의 타격 지표가 리그 1번 타자 평균에 비해 압도적이지 않다는 점, 그리고 1번 타자 고정 기용에 대한 논란도 이어진다. "40억 원도 오버페이"는 저평가가 적지 않은 가운데 "대체 불가 유격수"라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처럼 상반된 팬심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박찬호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소속팀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의 출루율이 0.360 이상만 되어도 1번 타자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KIA 박찬호
ⓒ KIA 타이거즈
KIA 구단 역시 올해 박찬호의 연봉을 4억5000만 원으로 책정해 FA 보상 규모를 높여둔 상태다. 지난해 심우준이 한화 이글스와 4년 50억 원에 FA 계약을 맺은 점을 감안하면, 그보다 공수에서 한급 수 위인 박찬호의 시장 가치는 50억 원 이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적정 FA 가치, 타순·타격 논쟁, 내부 포지션 교통 정리 논란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경향이 있지만 박찬호는 현 시점 KIA의 공수 핵심 자원이자 시즌 후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박찬호가 팀의 선두 경쟁을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이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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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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