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에 푹빠진 '어남선생', 79개 황금레시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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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등 익숙한 찌개에 식초 한 큰술을 넣어 마무리하는 독특한 방식, 당근 기름 하나로 모든 재료를 볶아 만드는 김밥, 사과를 껍질째 넣고 끓이는 미역국까지.
프로그램에서 직접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를 차려주며 요리의 즐거움을 깨달았고, 자연스레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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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선생' 별칭 얻은 배우 류수영
79개 이색 간단 레시피 소개
미역국에 사과껍질·당근 기름
평범함 속 매력 한스푼 담아
김치찌개,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등 익숙한 찌개에 식초 한 큰술을 넣어 마무리하는 독특한 방식, 당근 기름 하나로 모든 재료를 볶아 만드는 김밥, 사과를 껍질째 넣고 끓이는 미역국까지. 배우 류수영의 요리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이 담겨 있다. 처음엔 생소하게 느껴져 웃음이 나지만 한입 맛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다.

그는 여러 요리 방송을 통해 '어남선생'(본명 어남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집밥 마스터'로 활약해왔다. 그간 방송에서 소개한 300여개의 레시피 중 79가지를 골라 책(사진)으로 엮었다. 40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한 그가 '집밥 요리사'로 나서게 된 계기는 예능 '집쿡라이브'다. 프로그램에서 직접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를 차려주며 요리의 즐거움을 깨달았고, 자연스레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후 예능 '편스토랑'에서는 다양한 간단 집밥을 선보였고, 음식 다큐 '맛의 나라'를 통해 전국을 누비며 사계절 한식을 소개했다. 또 '정글밥'에서는 해외 곳곳을 돌아다니며 낯선 식재료로 이색 요리에 도전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열린 K푸드 학회에 특별 연사로 초청돼 한식을 세계에 알렸다.
그가 선보인 300여개의 레시피는 좁은 부엌에서 요리하는 자취생, 끼니 챙기기 어려운 사회 초년생,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신혼부부 등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계량 도구 대신 밥숟가락, 티스푼, 물컵, 소주잔 등을 사용하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없이도 만들 수 있게 안내한다. 예를 들어 닭볶음탕을 만들 때 감자를 웍 가장자리에 빙 둘러 넣으면 부서지지 않고, 냄비에 식용유를 두른 뒤 바닥에 물결이 일면 예열이 끝난 신호라는 등 초보 요리자를 위한 팁도 아낌없이 전한다.
유튜브에서는 '류수영 레시피' '어남선생 레시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영상 누적 조회 수는 3억뷰를 넘어섰다. 그는 책 출간 소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누군가를 위해 부엌에 서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가족과 친구들을 보면 뿌듯했고요. 제 레시피로 요리해봤다는 영상이나 게시글이 하나둘 쌓일 때마다 책임감과 사명감이 생깁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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