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윌리엄 블레어, 테슬라 투자의견 하향 -[美증시 특징주]

서원형 2025. 7. 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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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서원형 PD]

방송원문입니다.

테슬라 (TSLA) 일론 머스크가 주말 사이, 새로운 정치 정당인 ‘아메리카당’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다소 차가웠습니다. 웨드부시는 머스크의 이번 행보가 “지금처럼 테슬라에 중요한 시기에 전혀 반대되는 방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때 머스크가 정부효율부를 나오게 되면서 안도했던 투자자들 입장에선, 이번 행보가 다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정치에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되면, 테슬라나 스페이스 X 같은 핵심 사업에 쓸 자원과 에너지가 분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무소속 정당이 성공한 사례가 드문 만큼, 이번 창당은 정치적 도박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이 계속 이어지는 건 테슬라엔 부담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드부시는 테슬라에 대해 ‘아웃 퍼폼’ 즉, 시장 수익률 상회라는 기존 의견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반면, 윌리엄 블레어는 테슬라의 투자 의견을 ‘아웃퍼폼’에서 ‘마켓 퍼폼’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애플 (AAPL) 애플이 EU로부터 부과 받은 5억 유로에 달하는 벌금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소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이 외부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애플은, 이번 벌금은 지나치게 과도하고 법적 근거도 부족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EU가 앱스토어 운영 방식을 과도하게 간섭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은 대응 마감일이었던 월요일, 항소장을 제출했고, 법정에서 구체적인 사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벌금 부과에 대응해 유럽 내 앱스토어 정책을 일부 조정한 바 있습니다.

알파벳 (GOOGL) 애플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반면, 구글은 한 발 물러서 EU의 요구에 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검색 결과 상단에 다른 기업들의 쇼핑이나 여행 플랫폼 정보를 함께 노출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인데요. 이 방안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구글 검색 결과에서 경쟁 가격비교 사이트로 이동하거나, 기존처럼 구글 내에서 계속 검색을 이어가거나, 또는 해당 업체의 웹사이트로 직접 연결되는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이용해 경쟁 쇼핑 서비스를 부당하게 제한했다며, 제재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 (NVDA) 씨티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80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국가 차원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는데요. 이 수요가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시장을 5천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며, 시장 전반에 다시 긴장감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도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사인 폭스콘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환율 변동 등을 잠재적 위험 요소로 지목하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이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거쳐 중국으로 우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 국가로의 선적 자체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엔비디아는 또 한 번 새로운 수출 제한에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퍼스트 솔라 (FSLR) 퍼스트 솔라의 최고 제품책임자, 패트릭 제임스 뷜러가 최근 자사 주식을 일부 처분했습니다. 뷜러는 보통주 1,600주를 주당 180달러에 매도해 총 28만 8,000달러를 확보했는데요. 이번 거래 이후 그가 직접 보유한 퍼스트 솔라 주식은 4,398주로 집계됩니다. 이번 매도는 지난 3월 5일에 마련된 ‘10b5-1 규정’에 따른 사전 계획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엑슨 모빌 (XOM) 엑슨모빌이 유가 변동에 따른 실적 악화를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석유·가스 대기업 엑슨모빌은 월요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업스트림 부문 수익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최대 12억 달러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소 폭은 최소 8억 달러에서 최대 12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는데요. 엑슨모빌은 지난 1분기 업스트림 부문에서 68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전체 순이익은 77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바이오젠 (BIIB) 바이오젠이 2분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용 발생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회사 측은 월요일 장 마감 후, 인수된 진행 중 연구개발 비용과 선급금, 마일스톤 지급 등에 따라 약 4,6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GAAP 기준과 조정 EPS가 주당 0.26달러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우드 파이낸셜 (NWFL) PB 뱅크셰어 (PBBK) 노우드 파이낸셜이 PB 뱅크셰어스를 인수합니다. 이번 인수 계약은 총 5,490만 달러 규모로, PB 뱅크셰어스는 노우드 파이낸셜에 합병되며, 산하의 프레즌스 뱅크는 웨인 뱅크와 통합될 예정입니다. 웨인 뱅크는 펜실베이니아와 뉴욕에서 영업 중인 노우드의 자회사입니다. 양사에 따르면, 프레즌스 뱅크의 이사 두 명이 노우드 파이낸셜과 웨인 뱅크 이사회에 합류하고, 자낙 아민 대표는 고용 계약과 함께 비경쟁·비유인 조항에도 서명했습니다. 일부 주요 경영진도 노우드와의 고용 관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거래는 올해 4분기 말에서 내년 1분기 초 사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서원형PD westcircl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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