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서학개미, 머스크에 '지친다 지쳐'

정경준 2025. 7.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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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일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을 때마다 큰 폭의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지난달 5일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 파국으로 치달았을 때 하루 만에 14.26% 급락했고, 이달 1일 머스크가 다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포문을 열면서 갈등이 재점화하자 5.3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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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에 주가 6.79% '급락'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현지시간 7일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커졌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79% 떨어진 293.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8.43% 떨어진 288.77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줄였다.

시가총액은 9천468억 달러 수준으로, 하루 만에 약 1천500억달러(약 206조원)가 증발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을 때마다 큰 폭의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지난달 5일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 파국으로 치달았을 때 하루 만에 14.26% 급락했고, 이달 1일 머스크가 다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포문을 열면서 갈등이 재점화하자 5.34% 내렸다.

이번엔 머스크가 정당을 새로 창당하겠다고 나서면서 또다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전날 투자자 메모에서 "머스크가 정치에 더 깊이 관여하고 이제 워싱턴 정계에 맞서려고 하는 것은, 테슬라에 매우 중대한 현 시점에서 테슬라 투자자와 주주들이 그에게 원하는 방향과는 완전히 반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머스크의 핵심 지지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지지하겠지만, 많은 테슬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머스크가 계속 정치적인 길로 향하는 데 대해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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