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들여 대회 유치했는데 숙박은 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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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고 있습니다.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경기장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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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스포츠 도시인 태백시는
다른 지역보다 서늘한 날씨를 활용해
10년 넘게 전국 규모의 대학 축구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해 5억 원 넘게 들여 유치한
선수단이 다른 지역에서 일부 숙식을 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축구 선수들이 30도를 넘나드는 더위도 잊은 채
경기장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닙니다.
거친 몸싸움을 벌이고 빠르게 공을 주고 받으며
상대편의 골문을 두드립니다.
지난 2일부터 태백 지역 8개 경기장에서 추계 대학 축구 연맹전이 시작됐습니다.
[조규한 기자]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81개 대학 축구 선수단 3천5백여 명은
태백에 머물며 오는 18일까지 경기를 갖습니다."
벌써 15년째 같은 대회가 열리고 있어
침체에 빠진 지역 상권에
그나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대회 참가 선수단이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걱정입니다.
[대학 축구 관계자]
"숙박이 조금 열악하니까 그런 부분들이
제일 사실은 좀 그렇고, 그리고 식사 음식,
이제 저희가 먹는 건데 물가가
물론 상승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물가 가격도 좀 많이 비싸고요.. "
상당수 숙박업소가 낡고 오래됐지만
어려운 경기 탓에
시설을 바꾸지 못하는 데다
새 숙박업소도 거의 생기지 않았습니다.
[태백 지역 숙박업소 관계자]
"아무래도 시설적인 부분에서 좀 불편함을
느낀다는 얘기를 하고요. (시나 도 차원에서)
이런 부분에 지원을 여러 가지 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직접적으로 저희들이 느끼는
이런 건 거의 없다고 보면..."
이렇다 보니 가까운 정선 고한 지역에
숙소를 잡은 참가 선수단이
30여 개 팀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저희들이 강요를 해서 그걸 막을 수 있는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태백시에서
조금 숙박업소하고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개선 사업을 좀 점차적으로 한다고 그러면..."
또, 전국 단위의 대회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미리 관계 기관끼리 협력해
지역 파급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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