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자동차 속에서도 구조!' 해경, 인명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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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도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뒤집힌 보트 위에 해경 구조대가 올라탑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인명구조 훈련입니다.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면 배가 좌우가 아니라 수직으로 운동합니다. 구조대원이 그물에 걸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수중에서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는 그런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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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레저 유형도 늘어나며
예전에 물놀이 사고가 주였다면
선박 전복, 차량 추락 등 유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해양경찰의 인명구조 훈련 현장에
이아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뒤집힌 보트 위에 해경 구조대가 올라탑니다.
"제 목소리가 들리면, 선체 내부 벽면을 힘차게
두드려 주십쇼"
배 선실에 만들어진 공기층,
'에어포켓' 안에 고립자 위치를 확인합니다.
"(똑똑똑똑똑) 생존자 확인!"
물속에서 익수자를 찾아 빠져나옵니다.
구조대가 복잡한 구조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좁은 통로 안으로 몸을 구겨 들어갑니다.
다이빙 장비를 벗어 호흡기를
익수자에게 물린 뒤 안전하게 빠져나옵니다.
여름철 해양 사고에 대비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인명구조 훈련입니다.
속초해경은 실제 자동차와 선박 구조의
'다목적 수중 훈련장'을 만들어,
지난달부터 훈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이나 자동차가 침몰하면
내부 집기들이 구조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아라 기자]
"내부는 이렇게 미로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실
제 차량이 바닷속에 추락했을 경우를 가정해,
이렇게 우산 등 각종 집기류가 가득한 모습입니
다."
낚시 등 수상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동해안 맞춤형 인명구조 훈련 필요성 역시
커졌습니다.
[신종협 경위/ 속초해양경찰서 구조 담당]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면 배가 좌우가 아니라 수직으로 운동합니다. 구조대원이 그물에 걸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수중에서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는 그런 훈련을..."
지난해 여름철 동해안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 건수는 61건, 사망자는 22명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벌써 피서객이 5% 가까이 늘어나는 등
올해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해경은 구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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