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동경 발 가격' 왜 퇴장 못 줬나…규정이 없어 대회 기간 VAR 미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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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톈이가 거친 반칙을 저질렀음에도 퇴장당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VAR)이 없기 때문에 판정을 번복할 기회도 없었다.
한 중국 매체는 대회 개최 일주일 전 VAR 미가동 이유로 재정난을 언급한 바 있다.
중국 '레이창스포츠'는 "E-1 챔피언십에서는 재정난으로 VAR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며 "EAFF는 이러한 조치가 대회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라 설명하며 VAR을 사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예산 부족이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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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용인] 김희준 기자= 중국 가오톈이가 거친 반칙을 저질렀음에도 퇴장당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VAR)이 없기 때문에 판정을 번복할 기회도 없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치러 중국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한국은 비교적 경험이 많은 선발 명단으로 실험적인 전형을 시도했다. 3-4-3 전형이었는데 문선민, 주민규, 이동경이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김진규와 김봉수가 중원에, 이태석과 김문환이 윙백에 위치했다.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 중 이동경은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이른 시간 선제골도 터뜨렸다. 전반 8분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이동경이 감각적으로 흘려 수비를 벗겨낸 뒤 시도한 왼발 감아차기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밖에 이동경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위아래를 오가며 후방 빌드업부터 한국의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움을 줬다. 이동경이 움직여준 덕에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수적 열세 없이 여유로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중국에서 다소 성급한 반칙이 나왔다. 전반 34분 스로인을 받아 중앙으로 공을 건넨 이동경을 향해 가오톈이가 뒤늦게 달려들었다. 그냥 몸을 넣은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뒷발로 이동경의 오른쪽 발을 즈려밟았다. 이동경은 곧바로 발을 잡고 쓰러졌지만 주심은 가오톈이에게 경고만 줬다.
만약 VAR이 있었다면 충분히 퇴장이 나올 법했다. 공과 전혀 상관 없이 상대에게 위협을 가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제정한 경기 규칙 제12조에 따르면 선수가 심한 반칙 플레이 혹은 난폭한 행위를 한 경우 레드카드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상기한 판정이 번복될 수는 없었다. 이번 대회는 VAR이 가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EAFF 규정에는 VAR에 대한 별다른 규정이 마련돼있지 않다. 관례적으로도 VAR이 가동될 이유는 없다. VAR이 축구계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에 치른 EAFF 주관 대회에서 VAR이 사용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비롯해 E-1 챔피언십을 치르는 경기장은 모두 VAR 시설이 마련돼있다"며 "하지만 EAFF 규정에도 VAR에 대한 내용이 없고, 지난 대회들에서도 VAR이 가동되지 않았다"고 VAR이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 중국 매체는 대회 개최 일주일 전 VAR 미가동 이유로 재정난을 언급한 바 있다. 중국 '레이창스포츠'는 "E-1 챔피언십에서는 재정난으로 VAR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며 "EAFF는 이러한 조치가 대회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라 설명하며 VAR을 사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예산 부족이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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