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대산 참사 재연될 뻔..중화항공 ‘긴급 선회’

조재형 2025. 7. 7.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25일, 대만 국적 항공기가 김해공항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돗대산에 근접 비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보다 열흘 전엔, 같은 항공편이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로 착륙하는 사고를 내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12일에도 중화항공의 똑같은 여객편이 김해공항의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로 착륙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활주로 오착륙 사고는 물론, 돗대산 근접 비행과 관련해서도 항공사측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 커 ▶

지난달 25일, 대만 국적 항공기가 김해공항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돗대산에 근접 비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보다 열흘 전엔, 같은 항공편이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로 착륙하는 사고를 내기도 했는데요.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승엽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5일.

승객 150여 명을 싣고 대만을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중화항공 ′CI 186편′ 여객기.

2시간 뒤, 부산 상공에 진입한 여객기는 무슨 이유에선지, 착륙을 위한 선회 지점보다 무려 1.5km나 떨어진 곳에서 기수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뒤늦은 선회로 인해 인근 돗대산과 ′초근접′ 비행을 하게 된 이 여객기는, 당시 지상으로부터 불과 160m 높이에서비행 중이었습니다.

높이 180m 봉우리와는 고작 700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던 겁니다.

밖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패트릭 치우 / 대만인 탑승객]
"비행기가 지면과 매우 가까웠고 저는 차들과 도로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난기류처럼 비행기가 매우 강하게 흔들렸는데, 제 뒤에 있던 한 여성은 실제로 울고 있었습니다."

지난 2002년 발생한 돗대산 비행기 추락 사고 지점과도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승엽 기자]
"문제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12일에도 중화항공의 똑같은 여객편이 김해공항의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로 착륙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점입니다."

당시 활주로에는 다른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진입 중이었고, 관제사가 긴급 대응하면서 대형 사고로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활주로 오착륙 사고는 물론, 돗대산 근접 비행과 관련해서도 항공사측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Copyright © Copyright © 부산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