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주어진 기회' 35세 주민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다시 올라설까

김희준 기자 2025. 7. 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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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가 극적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선발 기회까지 잡았다.

스트라이커 선발로 나선 주민규의 이름이 눈에 띈다.

주민규에게는 하늘이 내린 기회다.

그런 만큼 주민규는 이번 기회를 제대로 잡아 다시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경쟁 체제에 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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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용인] 김희준 기자= 주민규가 극적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선발 기회까지 잡았다. 자신을 다시금 증명할 절호의 기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경기 시작을 약 1시간 앞두고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주민규, 문선민, 이동경, 김진규, 박진섭, 김봉수, 이태석, 김주성, 박승욱, 김문환, 조현우가 선발 출장한다. 이창근, 김동헌, 조현택, 나상호, 강상윤, 서명관, 이호재, 오세훈, 이승원, 김태현, 서민우, 변준수, 모재현, 김재현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스트라이커 선발로 나선 주민규의 이름이 눈에 띈다. 주민규는 당초 동아시안컵 선수단에 승선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 최전방을 책임질 선수로 오세훈과 이호재를 낙점했다. 오세훈은 지속적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명실상부한 주전급 선수고, 이호재는 최근 K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주민규는 동아시안컵 선수단이 23인에서 26인으로 늘어난 이후에야 태극마크를 달았다. EAFF가 선수단을 확대한 후 홍 감독은 강상윤, 모재현과 함께 주민규를 추가로 선택했다. 강상윤과 모재현이 장차 대표팀을 이끌 만한 원석으로 뽑혔다면 주민규는 한 번 더 확인할 만한 자원으로 고려된 것에 가깝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에게는 하늘이 내린 기회다. 주민규는 최근 오세훈과 오현규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지고, 홍 감독이 손흥민과 황희찬을 잠재적인 스트라이커로 고려하면서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대전하나시티즌 이적 후 초반 기세를 살리지 못한 점이 작용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무엇보다 체력이 중시될 대회로 여겨지는데 주민규가 1990년생으로 활동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나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그런 만큼 주민규는 이번 기회를 제대로 잡아 다시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경쟁 체제에 진입해야 한다. 주민규가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은 결정력이다. 몇 안 되는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한다면 주민규가 월드컵에서 적어도 슈퍼 조커로 효용이 있음을 어필할 수 있다.


한편 오세훈과 이호재는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오세훈은 5일 마치다젤비아에서 J리그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이 온전치 않다. 이호재는 아버지 이기형에 이은 출전으로 故 김찬기-김석원 부자, 차범근-차두리 부자, 이을용-이태석 부자에 이어 4번째 부자(父子) 국가대표가 되기를 희망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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