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학교 잇단 테러 협박 소동…폭발물은 발견 안 돼

이은창 2025. 7. 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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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와 광주여대에 잇따라 테러 협박 이메일이 접수된 가운데 당국의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피시키고 교내 건물 전체에 대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부대와 경찰, 소방당국 등은 성신여대 성북구 돈암수정캠퍼스와 강북구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등 2곳을 4시간 가량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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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광주여대, 테러 협박 메일 받아
“여성에게 학문 필요 없다” 혐오 표현
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신여대와 광주여대에 잇따라 테러 협박 이메일이 접수된 가운데 당국의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7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박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여대 관계자는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확인하고,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피시키고 교내 건물 전체에 대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날 성신여대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 메일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군부대와 경찰, 소방당국 등은 성신여대 성북구 돈암수정캠퍼스와 강북구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등 2곳을 4시간 가량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 대학에 메일을 보낸 발신자는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메일에는 “여성에게 학문은 필요 없다” 등 여성 혐오 표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일이 접수된 시각은 지난 4일 오후 11시 40분쯤으로, 10분 간격으로 두 대학에 메일이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대학에 메일을 보낸 발신자가 동일범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신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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