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거부 옛말, 6.6초 만에 배차"…카카오T 택시 10주년 성과
택시 호출 이용자 10명 중 9.4명 탑승
자동결제 이용률 74% 넘겨…편의 개선 지속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의 성과를 7일 공개했다.
카카오 T 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 T 택시 호출 후 평균적으로 택시 배차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년 전과 비교해 약 67% 단축됐고, 탑승 성공률은 94%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부터는 승차거부 없는 가맹택시를 도입해 단거리나 운행 비선호 지역의 택시 호출 수요도 대응하기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출범 후부터 기술 고도화와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길에서 잡는 택시'에서 '원하는 곳으로 부르면 오는 택시'로 이동 패러다임 전환에 주력했다.
특히 택시 호출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인 배차 시스템을 고도화해 카카오 T 택시의 호출-배차-탑승 과정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실제 카카오 T 택시의 평균 배차 소요 시간은 올해 상반기 기준 6.6초로 2015년 19.87초에서 약 67% 단축된 성과를 보였다.
택시 호출을 시도한 승객이 실제로 탑승해 운행을 완료한 비율을 나타내는 탑승 성공률도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5월 기준 카카오 T 택시의 탑승 성공률은 2015년 77%에서 17%p 증가한 94%를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 가맹택시 '카카오 T 블루'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승차거부 없는 고품질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는 자동배차 시스템을 기반으로 단거리 이동 수요는 물론 운행 비선호 지역으로의 이동 수요도 효율적으로 해소했다.
카카오 T 택시의 가맹택시 전용 호출인 블루파트너스 호출의 2024년 기준 5km 이내 단거리 평균 배차 성공률은 전체 택시 호출의 평균보다 1.2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승객을 목적지에 내려주고 되돌아올 때 빈 차로 운행해야 해서 기피되던, 이른바 비선호 지역에 해당하는 파주(2.1배), 김포(1.9배), 강화군(1.5배), 하남(1.3배) 등에서도 가맹택시는 전체 택시 호출 대비 높은 배차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승차거부 없는 가맹택시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승객 상황과 필요에 따라 택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도 나섰다.
현재 카카오 T 택시는 일반 중형 택시 외에도 대형승합·고급택시 면허 기반의 '카카오 T 벤티',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블랙', 모범까지 여러 택시 호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 T 벤티와 카카오 T 블랙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사전에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예약 서비스도 지원해 승객 이동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제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8년 10월 자동결제 기능을 도입해 탑승부터 하차 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카드·현금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며 출시 당시부터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 T 택시에서 운행 완료된 건 중 자동결제 이용률은 2018년 8%에서 2025년 74%까지 증가하며 현재 대표적인 택시 운임 결제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자동결제 이용률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이용률이 줄지 않고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이용자의 편의를 보완하는 기능을 계속 도입하고 있다. 미성년자나 고령층의 카드 등록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가족계정',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해외카드 결제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택시는 지난 10년간 플랫폼 기술과 데이터, 이용자 경험의 삼박자를 통해 '길에서 잡는 택시'로부터 '부르면 오는 택시'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왔다"며 "이용자를 위한 기술적 혁신은 물론, 지난해 택시 업계와의 상생 합의를 토대로 출범한 '지역참여형 가맹택시' 모델과 같이 국내 택시 시장의 자체 경쟁력도 함께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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