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라면·빵·커피 등 최대 50% 싸게 판다
[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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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의 라면 진열대 |
|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아래 농식품부)는 7일 "식품·유통업계와 물가안정을 위한 여름 휴가철 가공식품 할인행사 실시 등을 논의했다"면서 "가공식품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들과 함께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중 하나로 '할인 행사 지원' 방안을 내놓은 것은 지난 2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 이후 닷새 만에 이뤄진 조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동월 대비 4.6% 올랐으며, 품목으로는 초콜릿, 김치, 커피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에너지비용 상승 등이 식품기업의 원가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코코아·커피 등의 국제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다만 최근 팜유, 설탕 등 일부 원재료 가격과 환율 등이 안정세를 보이며 기업의 원가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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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식품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 추이 (단위 : %) |
| ⓒ 농림축산식품부 |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 유통업체와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업계는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여름 7~8월에 중점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7월에는 식품기업과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라면, 빵 등 소비자물가 체감도가 높고 원재료 가격 부담이 다소 완화된 제품과,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 여름 휴가철에 소비가 많은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 물가상승률이 높았던 김치는 주요 김치업체(종가, 비비고 등)가 참여하여 온라인몰, 홈쇼핑, 오프라인을 통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김치의 경우 CJ제일제당(종가집), 대상(비비고), 사계담 등 주요 업체들이 온라인몰, 홈쇼핑,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통해 최대 3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라면의 경우 농심·오뚜기·팔도 등이 대형마트에서 최대 43%, 편의점에서는 1+1, 2+1 등 다양한 묶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빵은 SPC의 식빵·호떡·샌드위치 등과 음료는 롯데칠성·코카콜라·해태HTB), 커피는 동서식품·남양유업 등이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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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식품기업·유통업체 할인행사 계획(안) |
| ⓒ 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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