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알아야 부자가 된다
김진웅 2025. 7. 7. 11:27
[서평]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을 읽고
돈이 인격을 지녔다는 그의 표현은 낯설고 다소 거칠다. 그러나 과연, 저자보다 돈에 대해 깊이 통찰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또한 무일푼에서 8천억 원 이상을 벌어 본 사람이 한국 사람 중 몇이나 되겠는가? 재벌 2세, 3세보다는 돈이 없어서 밤잠을 설치고, 얼마 있지 않은 돈을 사업에 모두 투자해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버틴 김승호 회장이 깨달은 돈의 속성 중 하나가 바로, 돈도 '인격'을 지녔다는 것이다.
직장인 대부분은 가슴 한 켠에 사직서를 늘 품고 다니지 않는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지겨운 직장생활에 대한 회한과 후회를 안고 살지 않는가? 또한 정년을 보장받기 어려운 시대이므로 40대에 접어드는 순간 창업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당신의 자산운용 관리 능력에 대해 고민해본 적 있는가? 얼마까지 관리가 가능한가? 갑자기 1억, 10억, 100억이 생긴다고 해서 그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까지 생겨나지 않는다. 10억, 100억이라는 돈의 무게와 돈의 가치, 규모, 확장성 등을 고민해봐야 한다. 너무 젊을 때 갑자기 부를 움켜쥔다면, 이는 독약일 수 있다.
주식으로 부자되는 길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가 잘 아는 기업과 동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해야한다. 기업의 가치와 재무상태, 현금 창출 능력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신뢰를 주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둘째, 빚 내서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당장 투자를 해도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을 돈으로 투자해야 한다. 즉, 기한이 있는 돈으로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식을 쌀 때 매수하는 것이다. 기업 가치를 잘 알고, 당장 필요하지 않은 돈으로 투자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는 주식이 싸질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는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투자의 시작은 저축이다. 김승호 회장은 우리에게 정확한 수치를 안내한다. 급여의 20%를 매월 저축한다면, 부자로 은퇴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매일 9시까지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투자에도 성공할 수 있다. 노동만큼 투자도 치열하게 하라는 의미다.
[김진웅 기자]
최근 코스피가 3000P를 거뜬히 넘기면서 주식시장이 연일 뜨겁다. 수많은 개미들이 너도나도 상승장에 합류해서 부의 실현에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지 않겠는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를 내린 사람이 있다. 바로 부의 속성이란 책을 펴낸 스노우 폭스 김승호 회장이다.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번창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부자인 김승호 회장은 요식업으로 부자가 되었다. 253만원에서 시작해 8천억 원 이상을 벌었다. 엄청난 부를 일구면서 그가 깨달은 <돈의 속성>(2020년 5월 출간)을 책으로 펴냈는데, 무려 400쇄 이상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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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의 속성 (400쇄 리커버 에디션), 김승호 (지은이) |
| ⓒ 스노우폭스북스 |
돈의 속성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면, 코스피 3000P가 아니라 30000P에 도달하더라도 돈은 우리에게 오지 않을지 모른다. 무엇이든 해당 사물의 속성을 제대로 알아야 사용하고, 활용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이런 돈의 특성 때문에 나는 돈을 인격체라 부른다, (중략) 돈을 너무 사랑해서 집 안에만 가둬놓으면 기회만 있으면 나가려고 할 것이고 다른 돈에게 주인이 구두쇠니 오지 마라 할 것이다.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부자가 되게 하는 데 협조도 하지 않는다(돈의 속성 19쪽).
돈이 인격을 지녔다는 그의 표현은 낯설고 다소 거칠다. 그러나 과연, 저자보다 돈에 대해 깊이 통찰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또한 무일푼에서 8천억 원 이상을 벌어 본 사람이 한국 사람 중 몇이나 되겠는가? 재벌 2세, 3세보다는 돈이 없어서 밤잠을 설치고, 얼마 있지 않은 돈을 사업에 모두 투자해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버틴 김승호 회장이 깨달은 돈의 속성 중 하나가 바로, 돈도 '인격'을 지녔다는 것이다.
인격을 존중하는 사람은 그릇이 다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남다르다. 마찬가지로, 돈이 인격을 지녔지만 그걸 통찰하여 돈이 어떤 역할을 하고, 돈을 통해 돈을 부르는 실력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장점이다. 그 자체가 신용을 부여하며 이 신용은 실제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같은 5,000만 원이라도 1억 원 혹은 그 이상의 자산으로 변형돼 현실에 나타난다(돈의 속성 35쪽).
직장인 대부분은 가슴 한 켠에 사직서를 늘 품고 다니지 않는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지겨운 직장생활에 대한 회한과 후회를 안고 살지 않는가? 또한 정년을 보장받기 어려운 시대이므로 40대에 접어드는 순간 창업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김승호 회장은 규칙적 수입을 강조한다. 이는 불확실한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이 있다. 가능하다면, 규칙적 수입을 만들어 놓는 파이프라인 조성이 중요하다. 그 중 가장 쉬운 방법이 직장생활이다. 현실적으로 장기간 직장생활을 통해 투자를 병행하는 방법이 부자로 가는 길 중 하나다.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중략) 젊은 시절에 부자가 되면 부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투자로 얻는 이익이나 사업으로 얻는 이익이 더 눈에 보여서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가진 재산에 비해 약해진다. 결국 다시 가난해질 확률이 높다. (중략) 죽어라고 절약해 종잣돈 1,000만 원 혹은 1억 원이라도 만들어 욕심을 줄여가며 자산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이렇게 부자가 되는 사람은 절대로 다시 가난해지지 않으며 부가 대를 이어 발전해나갈 수 있다. 이것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절대로 빨리 부자가 되려 하지 마라.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 사실을 가슴에 새기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돈의 속성 53-54쪽).
당신의 자산운용 관리 능력에 대해 고민해본 적 있는가? 얼마까지 관리가 가능한가? 갑자기 1억, 10억, 100억이 생긴다고 해서 그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까지 생겨나지 않는다. 10억, 100억이라는 돈의 무게와 돈의 가치, 규모, 확장성 등을 고민해봐야 한다. 너무 젊을 때 갑자기 부를 움켜쥔다면, 이는 독약일 수 있다.
월급쟁이들은 소중한 몇푼을 차곡차곡 모을 때는 언제 자산이 불려지고 자산가가 되나 싶다가도 10년 20년 꾸준히 성실하게 모으기와 투자를 반복하면서 돈을 관리하는 능력과 돈을 불려나가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결국, 천천히 이 과정을 즐기면서 배우면서 부자가 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다.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투자금을 모아 함께 회사를 만든다고 생각하기에 회사의 본질을 잘 이해하려 든다. 회계장부와 연간 보고서를 꼼꼼히 살핀다. (중략) 둘째,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금은 돌같이 단단하고 무겁다. 이 돈은 당장 어디로 갈 생각도 없고 오랫동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도 편안하다. (중략) 셋째,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진정한 투자는 팔 때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 때를 잘 아는 것이다.살 때 싸게 사면 파는 건 한결 쉬워진다. (중략) 폭락장에서 한꺼번에 가격이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 사 모으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공포가 퍼져 있을 때는 훌륭한 주식도 헐값에 살 수 있다(돈의 속성 111-113쪽).
주식으로 부자되는 길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가 잘 아는 기업과 동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해야한다. 기업의 가치와 재무상태, 현금 창출 능력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신뢰를 주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둘째, 빚 내서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당장 투자를 해도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을 돈으로 투자해야 한다. 즉, 기한이 있는 돈으로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식을 쌀 때 매수하는 것이다. 기업 가치를 잘 알고, 당장 필요하지 않은 돈으로 투자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는 주식이 싸질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는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직장인으로 부자가 되는 다른 방법은 투자다. 급여의 20% 이상을 계속 모아서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급여를 받는 사람이 투자를 하지 않고 부자가 될 방법은 부자와 결혼하거나 복권 당첨밖에는 없다. 승진을 통한 성공을 꿈꾸지 않거나 기회가 없다 생각되면 부지런히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중략) 급여의 20%는 아주 없다고 생각하고 20년 이상 바르게 모으면 대부분 부자로 은퇴할 수있다. 단, 투자도 치열한 공부 끝에 성공이 온다. 직업이 두 개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경제를 공부하고 관찰해야 한다(돈의 속성 211-212쪽).
투자의 시작은 저축이다. 김승호 회장은 우리에게 정확한 수치를 안내한다. 급여의 20%를 매월 저축한다면, 부자로 은퇴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매일 9시까지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투자에도 성공할 수 있다. 노동만큼 투자도 치열하게 하라는 의미다.
자,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진짜 돈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흙수저에서 시작해 금수저가 된 살아 있는 성공신화 김승호씨의 '돈의 속성'을 읽어보길 바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필자의 SNS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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