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빈자리 큰 브릭스… 회원국 늘며 목소리도 제각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6 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브릭스 결성과 운용을 주도해온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불참해 눈길을 끈다.
5개국(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체제를 유지하던 브릭스는 지난해부터 이란·아랍에미리트·이집트·에티오피아·인도네시아 5개 회원국과 10개 파트너국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6 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브릭스 결성과 운용을 주도해온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불참해 눈길을 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직접 오지 않고 화상으로 참석한다.
리창(왼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시 주석 대신 정상회의에 참석해 의장국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오른쪽) 대통령을 만났다. 시 주석의 불참은 이번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브라질의 위상 확대를 기대한 룰라 대통령에게 상당한 타격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시 주석의 불참과 푸틴 대통령의 현장 방문 포기에 대해 “브릭스 참여국이 확대되면서 두 국가에 브릭스의 이념적 가치가 약화됐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5개국(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체제를 유지하던 브릭스는 지난해부터 이란·아랍에미리트·이집트·에티오피아·인도네시아 5개 회원국과 10개 파트너국을 받았다.
가디언은 “경제발전 단계도 다르고 서방에 대한 적대 수준도 제각각인 국가들이 모였다”며 “그 결과 브릭스는 권위주의 국가 중심으로 기울었고 브라질·남아공·인도는 이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국이 다양해지면서 브릭스가 공통된 목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브릭스 회원국 확대에 대해 “글로벌 사우스(북반구 저위도 및 남반구 개도국·신흥국)의 대표로서 외교적 영향력을 더해줬지만 동시에 민감한 지정학적 사안에 대해 공동 입장을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가중시켰다”고 보도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그들은 청년의 일자리를 없앴다…신천지 ‘퇴사’ 압박 정황
- 24개 사항 강요에 학대까지…‘가스라이팅’ 남친에 징역 3년
- “술 취한 친구가 물에 빠졌어요”…수로에 빠진 20대, 숨진 채 발견
- [작은영웅] “꼬마 천사를 찾아주세요” 새내기 사장님 감동시킨 CCTV 속 놀라운 장면 (영상)
- ‘평양냉면 맛집 도장깨기’ 무더위에도 줄 서서 대기…“숨은 보석 찾는 느낌”
- 작년 폐업자 사상 처음 100만명…‘사업부진’ 비중 금융위기 직후 수준
- 초강력 대출규제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거래금액 65% ‘뚝’
- 80대 남성 폭염 속 경운기에 깔려…11시간 만 극적 구조
- ‘36주 임신중절’ 살인 혐의…병원장·집도의 구속 송치
- 600만원 월급 중 운영비만 200만원… “노력할수록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