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등 돌린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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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저격수로 돌아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5일(현지시간) 신당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했다.
본인이 맹렬하게 반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메가법안)이 결국 의회를 통과하자 제3당을 만들어 트럼프를 견제하겠다는 뜻이다.
머스크는 전날 트럼프가 의회를 통과한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서명하자 곧바로 엑스에 제3당 창당에 대한 찬반 투표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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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저격수로 돌아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5일(현지시간) 신당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했다. 본인이 맹렬하게 반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메가법안)이 결국 의회를 통과하자 제3당을 만들어 트럼프를 견제하겠다는 뜻이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에서 “낭비와 부패로 국가를 파산시키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 체제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아메리카당이 창당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별도 게시물에서 고대 그리스 테베의 장군인 에파미논다스가 ‘레욱트라 전투’에서 스파르타를 무너뜨린 사례를 언급하며 공화당을 견제하기 위해 “전장의 정확한 위치에 극도로 집중된 병력”을 거론했다.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합 지역이나 핵심 선거구에서 후보를 내 양당 구도를 흔들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내년 선거에서 상원 선거구 2~3개와 하원 선거구 810곳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화당 일각에선 제3 당이 보수 진영 표를 분산시켜 민주당에 유리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머스크는 전날 트럼프가 의회를 통과한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서명하자 곧바로 엑스에 제3당 창당에 대한 찬반 투표를 띄웠다. 120만명 이상이 투표한 가운데 65%가 신당 창당에 찬성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현대 정치의 특징은 양당제이며 수많은 중도 성향 억만장자들이 수십년 동안 성공적인 제3당을 꿈꿔 왔다”면서 “새로운 영향력 있는 정당을 만드는 데에는 수많은 장벽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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