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2년 만에 대표팀 부주장까지' 박진섭 "전 경기 승리와 우승이 목표"

[풋볼리스트=용인] 김희준 기자= 박진섭이 대표팀 부주장으로서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6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개국 기자회견이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일전을 치른다.
이번 선수 기자회견에는 대한민국 박진섭을 비롯해 일본 나가토모 유토, 중국 장위닝, 홍콩 리카호가 참여했다.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차출 의무가 없다. 따라서 각국은 해외파를 최대한 배제하고 동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선수단을 꾸리곤 한다. 한국은 일본에서 뛰는 3명을 제외하면 모두 K리거이며, 일본은 아예 26명을 모두 J리거로 선정했다.
한국도 26명 중 9명이 최초로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기존에 대표팀을 경험한 조현우가 주장, 박진섭이 부주장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박진섭은 이날 한국 대표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이번 동아시안컵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소집된 만큼 모두에게 좋은 기회일 거라 생각한다"라며 "팀 목표는 당연히 전 경기 승리를 통한 우승"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선수단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는 "분위기는 너무 좋다. 어떻게 보면 같은 리그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다. 평상시 대화를 통해서 빨리 팀적으로 경기장에서 손발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나와 (조)현우 형이 최대한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좋은 경기력을 자신했다. 이하 4개국 대표 선수 기자회견 전문.

이번 대회 목표
장위닝: 스트라이커로서 많은 득점을 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다. 하지만 축구는 개인 운동이 아닌 팀 스포츠다. 그걸 알고 있다. 월드컵 예선 이후 첫 대회에서 우리는 대표팀을 쇄신해야 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존 선수들이 많이 빠지고 새 선수가 많이 들어왔는데 동아시안컵이 대표팀에 있는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감독님의 계획을 알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표팀이 변화할 좋은 기회이며 나는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빠르게 좋은 대표팀 선수로 거듭나도록 그들을 이끌겠다.
박진섭: 이번 동아시안컵에서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소집된 만큼 모두에게 좋은 기회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 좋은 기회를 잘 잡기 위해서 모든 선수가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노력을 할 거다. 팀 목표는 당연히 전 경기 승리를 통해서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나가토모: 팀으로서는 대회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 그게 유일한 목표다. 이번에 유럽에서 뛰는 핵심 선수들은 없지만 국내 리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펼쳐보일 좋은 기회가 될 거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왜 대표팀에 뽑혔고, 월드컵을 위해 뛸 만한 선수인지 증명하고 싶다.
리카호: 홍콩 대표팀에 처음으로 왔고, 주요 대회에서 홍콩을 대표하는 것도 처음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다음 A매치에도 감독님께 뽑히고 싶다. 현재 홍콩 국내 리그는 하고 있지 않아서 준비에 많은 시간이 있지는 않았다. 우리 최우선 목표는 부상을 예방하는 거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상대들을 만나 높은 강도의 경기를 펼칠 텐데 이번 대회를 다음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하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그게 현재 홍콩의 목표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드리고 싶다.

중국에 새 선수들을 이끌 주장 장위닝
장위닝: 마지막 월드컵 예선에서 뛴 선수들이 많이 없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매우 소중한 기회로 느껴진다. 부상 때문에 기존 선수들이 빠지고 새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그들이 장성해 대표팀 선수들이 돼서 2030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하도록 돕겠다.
부주장 박진섭이 말하는 선수단 분위기
박진섭: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는 이런 한 번 한 번의 기회가 소중한 기회다. 모든 선수가 준비를 잘하고 훈련장에서부터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분위기는 지금 너무 좋다. 자주 보던 선수들이고 같은 리그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다 보니까 평상시에 대화를 통해서 빨리 우리가 팀으로 경기장에서 손발을 맞추는 거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나와 현우 형이 최대한 그런 분위기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잘 나오면 분명히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일본 나가토모가 선수단에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
나가토모: 개인적으로 수비 플레이에서 열정을 보여줄 것이며 수비수로서 의욕을 갖고 상대와 싸워나가겠다. 나는 주장이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로 가득 차있다. 주장 완장이 자랑스럽다. 그렇다고 내가 할 일이 바뀌지 않는다. 주장으로서 내 경험을 젊은 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싶고 경기에서 제 역할을 보이고 싶다.
홍콩 대표팀의 목표와 리카호의 첫 기자회견 소감
리카호: 감독님은 우리에게 다른 특별한 목표를 주기보다 좋은 경기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승리에 주력하지 않는다. 우리 목표는 팀으로서 감독님 전술에 따라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 있는 게 긴장된다.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혀 팀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여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중일 삼국의 전설들과 한 자리에 있는 게 훌륭한 경험이 될 것 같다.
나가토모가 오랜 현역 생활을 하는 원동력
나가토모: 월드컵에 4번 참가한 선수지만 내년에 있을 월드컵에 참가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대회 최선을 다하려 한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현역으로 경기를 뛰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내 노력이 가장 큰 비결인 것 같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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