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투톱’ 삼성물산·현대건설, 자율주행 자재 운반 로봇 개발

권중혁 2025. 7. 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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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안전성·효율성을 높일 자율주행 자재운반 로봇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건설 '투톱'인 두 회사는 지난 3일 현대건설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에서 이번 자재운반 로봇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로봇은 건설현장에서 작업자와 자재 동선을 분리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자재 운반 중 발생하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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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에서 '스마트 자재 운반 로봇' 기술 시연회를 참관하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안전성·효율성을 높일 자율주행 자재운반 로봇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건설 ‘투톱’인 두 회사는 지난 3일 현대건설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에서 이번 자재운반 로봇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두 회사가 2023년 4월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첫 실질적 성과다.

이 로봇은 건설현장에서 작업자와 자재 동선을 분리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자재 운반 중 발생하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로봇은 3차원 입체(3D)영상으로 팔레트 형태나 피킹 홀(인양용 구멍)을 인식해 건설용 자재를 들어올릴 수 있다. 또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도를 만들고 스스로의 위치를 파악하는 ‘SLAM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기능도 갖췄다. 양사는 “주행 경로, 장애물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원격 관제 시스템까지 더해져 다수 로봇이 동시에 운용되는 대형 현장에서도 통합 제어와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국내 현장에서 로봇을 실증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직 운반 기능과 복합 동선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가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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