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상하이 레고랜드, 정식 개장…흥행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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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고랜드 상하이 리조트가 5일 문을 열었다.
상하이 레고랜드는 세계적인 레저 기업인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차이나미디어캐피탈(CMC)과 공동으로 투자한 프로젝트다.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피오나 이스트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 레고랜드는 중국인 방문객만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상하이의 국제적인 매력에 힘입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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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운영 중 사고까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고랜드 상하이 리조트가 5일 문을 열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레고 플라자에서 대형 피규어 '다다'를 중심으로 공식 개장 행사가 열려 방문객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이 리조트는 31만8000㎡ 규모로, 전세계 11번째 전 세계 레고랜드이자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조호르(2012년), 일본 나고야(2017년), 한국 춘천(2022년)에 이어 네 번째다. 8개 테마 구역에 75개가 넘는 체험형 기구와 어트랙션이 마련됐다.
대표적인 놀이시설로는 세계 최초 '빅 레고 코스터'와 상하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60m 높이 '레고랜드 전망탑'이 꼽힌다. 입장권 요금은 계절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첫 개장 한 달간은 1인 기준 549위안(한화 약 10만5000원)으로 통일된다. 개장 전 호텔 숙박권 포함 패키지는 하루 만에 완판됐다.

상하이 레고랜드는 세계적인 레저 기업인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차이나미디어캐피탈(CMC)과 공동으로 투자한 프로젝트다.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피오나 이스트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 레고랜드는 중국인 방문객만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상하이의 국제적인 매력에 힘입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신들은 상하이 레고랜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테마파크의 25%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며 단순한 인기만으로는 지속적 수익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외신은 레고랜드가 안정적인 내수 관광 수요와 체험 소비 트렌드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전 테스트 기간 도중에도 일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개장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시범 운영 도중 인기 롤러코스터 '레고 빅 스피드 라이드'가 트랙 상공에서 정지했으며 4D 영화관 천장 누수 등 문제도 보고됐다. 이 롤러코스터는 트랙 길이가 530m로 리조트 내 최장 시설이다.
우리나라 춘천 레고랜드는 아직 흑자로 전환하지 못한 상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서는 개장 첫해 매출 622억 원에서 지난해 494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약 110억 원에서 28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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