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맨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 영입 임박… 이적료 93억에 2년 계약

한준 기자 2025. 7. 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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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카일 워커가 번리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의 영국 매체는 현지 시간으로 4일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워커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번리와 2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최근 챔피언십 우승 후 프리미어리그 승격 시즌에 강등된 번리는 다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앞두고 있으며, 워커와 같은 경험 많은 수비수를 품에 안으면서 수비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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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카일 워커가 번리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의 영국 매체는 현지 시간으로 4일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워커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번리와 2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워커가 이미 번리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맨시티와 번리 간 이적료는 약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현재 최종 조율 단계에 있으며, 며칠 내 공식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35세인 워커는 2024-2025시즌 후반기를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에서 임대로 보냈으며, 밀란은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워커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 예정이었으며, 이번 이적으로 8년간의 시티 생활을 마무리짓게 됐다.


그는 맨시티에서 총 1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중에는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2023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시즌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서 총 15경기에 출전한 뒤 밀란으로 임대됐다.


흥미로운 점은 워커가 번리 사령탑 스콧 파커 감독과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 시절 함께 뛰었던 인연이 있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2011-2012시즌과 2012-2013시즌 동안 함께 토트넘에서 동료 선수 사이로 활약한 바 있다. 파커 감독과의 친분이 이번 이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커는 지난 6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돼 세네갈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 통산 96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번리에서의 활약에 따라 내년 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번리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폭풍 영입을 이어거고 있다. 워커는 이번 이적으로 번리의 여름 이적시장 다섯 번째 영입 선수가 될 예정이다. 


번리는 앞서 맥스 바이스(칼스루에), 퀼린치 하르트만(페예노르트), 악셀 튀앙제브(입스위치), 루움 차우나(라치오)를 영입했으며, 바시르 험프리스(첼시), 마커스 에드워즈(스포르팅 CP), 지안 플레밍(밀월), 제이든 앤서니(본머스) 등 기존 임대 선수들도 완전 영입으로 전환했다.


최근 챔피언십 우승 후 프리미어리그 승격 시즌에 강등된 번리는 다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앞두고 있으며, 워커와 같은 경험 많은 수비수를 품에 안으면서 수비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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