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지 못한 판박이 자매 참변..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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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어린 자매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자, 대통령실마저 나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부산시가 뒤늦게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전수조사하기로 했고, 시교육청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방법을 담은 매뉴얼을 배포하기로 했지만,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등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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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어린 자매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자, 대통령실마저 나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부산시가 뒤늦게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현황을 조사하겠다고 나섰는데,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장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어린 자매가 화재로 숨지는 사건이 부산에서 잇따르자, 대통령실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오늘 급히 부산으로 와 사고 현장을 둘러봤고 부산시와 대책 회의를 가졌습니다.
[김광용/행정안전부2차관]
"화재 안전 대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먼저 준비해야 될 것 같고요. 어린이들이 보호자 없이 홀로 남아.."
지난달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지난 1일부터, 소방청이 노후아파트 소방시설 점검에 나섰지만,
이틀 전 불이 난 기장군 아파트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없었는데도 완공된지 20년이 안됐단 이유로이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습니다.
부산시가 뒤늦게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전수조사하기로 했고, 시교육청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방법을 담은 매뉴얼을 배포하기로 했지만,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등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는 감식 결과, 에어컨과 실외기가 모두 꽂혀있던 멀티탭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조현민 / 부산119안전체험관 소방교]
"우리가 일반적으로 용량이 큰 전자 제품들을 벽에 바로 직접적으로 연결해서 쓰는 게 가장 안전.."
소방본부는 여름철 에어컨 등 전기소모가 많은 제품의 경우 일반 멀티탭을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장예지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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