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사 위험도”… ‘이 음식’ 많이 먹고 절대 운동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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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 후 죄책감을 덜기 위해 곧바로 운동하는 경우가 있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도 "정제 탄수화물 위주로 과식한 후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면 저혈당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며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실신이나 의식 소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과식 후 운동은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 김광원 교수는 "과식 후 최소 한 시간 이후부터 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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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나면 소화를 위해 위장관이 활발히 운동한다. 과식 후에는 위장관이 평소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이를 위해 심장에서는 많은 혈류를 위장관으로 보낸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광원 교수는 “이때 운동까지 하면 근육 등으로도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이 평소보다 두세 배 더 많이 일하게 된다”며 “심장에는 정작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심장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이나 심장 질환을 겪고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심장마비가 아니더라도 저혈당 쇼크의 위험도 있다. 특히 탄수화물 식품을 과식했을 때 더 위험하다. 김광원 교수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우리 몸에서 혈당 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면서 혈당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운동까지 하게 되면 근육세포가 혈당을 직접 흡수해 저혈당이 생기는 속도가 빨라져 저혈당 쇼크까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도 “정제 탄수화물 위주로 과식한 후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면 저혈당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며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실신이나 의식 소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과식은 가급적 피하자. 이미 과식했다면 아무리 배가 불러도 30분 정도는 앉아 있는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는 “식후 바로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며 “소화를 위해 식후 30분 정도는 앉아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따뜻한 물을 조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교수는 “식사 전후에 따뜻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위장 혈류를 증가시켜 소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식 후 운동은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 김광원 교수는 “과식 후 최소 한 시간 이후부터 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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