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띠 조이는 삼성전자, 올 상반기 성과급 0%도 나와…사업 부진 여파
정우진 2025. 7. 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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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부진 여파가 직원들의 성과급 규모로 축소된 가운데 실적 부진과 일감 수주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운드리는 0%에 그쳤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매년 100%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기준치를 넘는 200% 지급률이 결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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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부진 여파가 직원들의 성과급 규모로 축소된 가운데 실적 부진과 일감 수주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운드리는 0%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사업부별 지급률은 메모리 사업부 25%, 시스템LSI 12.5%, 반도체연구소 12.5%, 파운드리는 0%로 책정됐다. 이는 경쟁사 대비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부진의 여파로 해석된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성과급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삼성전자 DS 부문 임원은 TAI를 반납하며 경영 성과 개선의 결의를 다졌다.
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매년 100%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기준치를 넘는 200% 지급률이 결정됐었다. 당시 파운드리 사업부와 시스템LSI는 25%가 지급됐다.
디바이스경험(DX) 사업부도 최대 폭의 성과급을 받은 곳은 없다. 모바일경험(MX)은 올 상반기 75%, 영상가전(VD)사업부는 37.5%, 생활가전(DA) 50%로 정해졌다. 네트워크, SR, 한국총괄, 경영지원 등도 50%를 받는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실적은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2분기의 경우 파운드리 손실 확대와 함께 메모리 제품 중 하나인 낸드 플래시에서 큰 폭의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4곳의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조5686억원, 6조604억원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는 DS부문 매출을 26조∼28조원, 영업이익을 1조7000억∼2조6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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