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슈퍼맨은 최초이자 가장 중요한 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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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맨'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이 "'슈퍼맨'은 최초의 슈퍼히어로이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열린 영화 '슈퍼맨'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제임스 건 감독과 주연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가 참석해 작품의 제작 비화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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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맨’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이 “‘슈퍼맨’은 최초의 슈퍼히어로이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열린 영화 ‘슈퍼맨’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제임스 건 감독과 주연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가 참석해 작품의 제작 비화 등을 전했다.
슈퍼맨은 1938년 DC의 액션 코믹스 1호에 처음 등장한 이래 수많은 시리즈와 영화로 재해석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상징적인 슈퍼히어로다. 영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으로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제임스 건 감독은 DC 스튜디오의 수장으로 합류 후 첫 프로젝트로 ‘슈퍼맨’을 선택했다.
그는 “어릴 적 코믹북으로 접한 슈퍼맨 이야기는 슈퍼맨과 인간의 관계라기보단 슈퍼맨과 메타휴먼 친구들로 구성된 판타지적 세계였다”며 “전혀 다른 차원의 인물들과 함께하는 말도 안 되는 세계를 영화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슈퍼맨이라는 존재가 실제로 있다면 그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감정을 지녔을지 깊이 탐구하고자 했다”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나 연인과의 관계 같은 부분들을 사실감 있게 재현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환상적인 세계관 속에서도 감정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데 가장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슈퍼맨 역을 맡은 데이비드 코런스웻은 “제임스 건 감독의 캐스팅 연락을 받았을 때의 기분이 잊히지 않는다”며 “그 순간을 위해 2년 정도 노력을 기울였기에 너무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다.
1993년생인 데이비드 코런스웻은 오디션 단계부터 큰 키와 고전적인 외모, 재즈와 스윙 음악을 즐기는 취향 등으로 슈퍼맨과의 높은 일치율을 보이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코런스웻은 “헨리 카빌, 타일러 호클린, 크리스토퍼 리브 등 슈퍼맨을 연기한 훌륭한 선배 배우들이 많다”며 “부담스럽다기보다 그들이 쌓아 올린 전통 위에 새로운 해석을 더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뜻깊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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