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다이어, 모나코 이적 이유 '잉글랜드 대표 복귀·월드컵 출전 야망'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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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쫓겨나듯 떠난 뒤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된 수비수 에릭 다이어(31)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에릭 다이어는 AS 모나코 입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복귀는 항상 내 목표"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이어는 2015년 스페인과의 친선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네갈전(3-0 승)에 교체로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A매치 무대에 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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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쫓겨나듯 떠난 뒤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된 수비수 에릭 다이어(31)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에릭 다이어는 AS 모나코 입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복귀는 항상 내 목표"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49경기에서 멈춘 A매치 출전 기록,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월드컵의 꿈. 다이어는 프랑스 리그1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에릭 다이어는 지난 5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된 뒤 프랑스 리그1의 명문 AS 모나코로 이적했다. 그는 최근 공식 입단 발표 자리에서 디애슬레틱 등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시 돌아가는 건 언제나 내 목표였다. 지금까지 A매치 49경기를 뛰었는데, 이 숫자가 솔직히 좀 거슬린다. 50경기는 꼭 채우고 싶다."
하지만 그는 현실적인 접근을 잊지 않았다. "결국 클럽에서 잘해야 한다. 대표팀 발탁은 내 손을 떠난 영역이다. 난 오직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집중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어는 2015년 스페인과의 친선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네갈전(3-0 승)에 교체로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A매치 무대에 서지 못했다. 이후 2023년 3월 이탈리아·우크라이나와의 유로 예선에도 벤치에 머물렀고, 이후 발탁되지 않았다.
"독일과 프랑스에서 배운 것, 내 축구 인생의 자산될 것"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다이어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8강과 4강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를 지도했던 인물은 현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이러한 독일 무대에서의 경험은 프랑스에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졌다. 다이어는 "영국, 독일, 프랑스를 거치며 각국의 문화, 축구 철학, 경기 분위기를 체득한 건 내 인생에서 매우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런 여정은 나를 더 나은 선수이자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CP 유소년 출신으로 자란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9년 반 동안 무려 365경기를 소화했다. 바이에른과의 짧은 동행을 마친 그는 이제 모나코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라는 개인적 목표를 향해 또 한 걸음을 내딛는다.
"내가 이 여정을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난 여전히 더 이루고 싶은 게 많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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