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뚜렷한 합의점 없으면 '내수주 관심' 더욱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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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주식시장이 훈풍을 타고 있는 가운데 내수주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발 관세 파고에 영향을 덜 받고 있고, 추가경정예산 도입에 따른 내수 진작 과정에서 수혜를 입을 종목들이 적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국의 관세유예 기간이 오는 9일(한국 시각) 종료되는 만큼, 뚜렷한 합의점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내수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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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소비 진작 기대 심리, 음식료 업종 주가 전반에 긍정 효과"
"유통·은행·증권 내수 업종, 원화 강세일수록 어닝쇼크나 감익 비율 낮아"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주식시장이 훈풍을 타고 있는 가운데 내수주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발 관세 파고에 영향을 덜 받고 있고, 추가경정예산 도입에 따른 내수 진작 과정에서 수혜를 입을 종목들이 적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음식료, 유통 등의 종목으로 구성된 KRX 필수소비재 지수는 이번 주 초 대비 3.6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1.87%였다.
개별 종목으로 살펴봐도 관련 업계 상승세가 눈에 띈다. 편의점 사업이 주력인 BGF리테일은 6.21% 상승했고, 편의점 외에 슈퍼마켓, 홈쇼핑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도 4.52% 올랐다.
크라운제과(10.00%) 롯데칠성(9.67%), 롯데웰푸드(8.68%), 하이트진로(4.4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 도입에 따라 내수가 진작 될 수 있다고 보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높여가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지급됐던 재난지원금의 약 30%는 마트·식료품점에서 사용됐다.
소비쿠폰 지급과 맞물린 소비 심리 개선 흐름도 관련 업계에게는 호재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0~17일 실시된 한국은행 소비자동향조사를 토대로 "내구재 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여행, 외식, 오락·문화, 의류 등을 소비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관련 업황은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진작과 관련한 기대 심리는 내수 익스포저가 높은 음식료 업종 주가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원화 강세로 실적이 줄어들고 있는 수출주 변동성에 맞서 내수주가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지된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우리 상장사들은 수출기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최근 원화 강세가 2분기 어닝쇼크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유통, 은행, 증권 등의 (내수)업종은 원화 강세일수록 어닝쇼크나 감익을 기록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업종"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미국의 관세유예 기간이 오는 9일(한국 시각) 종료되는 만큼, 뚜렷한 합의점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내수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영향력과 관세 부과 전 선수요 효과 종료, 2분기 환율 하락(원화 강세) 등은 수출주의 이익 모멘텀 약화 요인"이라며 "미국 매크로 약화 우려는 대형주 비중 축소, 기존 주도주 및 내수주 비중 확대로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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